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3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인 70%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벌어진 지난 29일의 총파업에 최소 1백만 명의 인파가 거리에 나섰다고 AFP가 보도했다.
병원, 학교, 철도, 버스, 공항, 우체국, 은행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임금인상, 공공서비스의 질 개선 등을 요구하며 벌어진 이날의 총파업에는 파리와 마르세유에 각 30만 명(경찰집계 6만 5천 명과 2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프랑스 전역 195개 도시에서 최소한 1백만 명(CGT집계 2백5십만 명)이 파업과 시위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 2006년 최초고용계약법(CPE)에 반대하여 벌어진 전국적인 시위에 버금가는 수치이며 1995년과 2003년에 있었던 대규모 시위와 비슷한 규모의 국민행동으로 경제위기 이후 총체적 난국을 맞은 사르코지 정부의 개혁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EDF와 GDF-Suez 등 에너지 관련 분야의 파업 참여율이 78%에 이르러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교원(48%), SNCF(48%), 프랑스 텔레콤 (42%), RATP(41%), 우체국 (40%), 공영방송 (30%) 등의 분야 또한 높은 파업률을 기록하였다. 공항에서는 관제사의 15%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오를리 공항을 출발하는 35%의 비행기와 샤를 드 골 공항을 출발하는 10%의 비행기 운항이 취소되었다. 지하철과 버스의 경우, 각각 75%와 85%의 운행률을 보여 비교적 월활한 소통이 이루어졌지만, RER A선과 B선은 운전사의 97%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극심한 정체를 보였고 파리 북역과 몽파르나스역, 생-라자르역에서 출발하는 간선철도와 지방과 지방을 연결하는 TGV가 운행을 전면 중단하였으며 목요일 밤사이에는 모든 국내외 철도노선이 운행을 중단하여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프랑스 최대의 노동조합단체인 프랑스노동총연맹(CGT)의 베르나르 티보(Bernard Thibault) 사무총장은 "이번의 대규모 국민행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된 상황이었으며 정부의 새로운 정책대안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고, 노동자의 힘(FO)의 쟝-클로드 말리(Jean-Claude Mailly) 역시 "국민의 목소리에 대한 정부의 대답이 있을 때까지 시위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해 취임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한 사르코지 정부의 해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경제위기의 터널 속에서 프랑스는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과 같은 금융 붕괴를 겪지는 않았지만 16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후퇴에 진입하였고 10% 대의 높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등 사회 불안 요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월 중에 각 노조 지도부를 만나 개혁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기본 원칙’과 ‘시대적 결단’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30
4159 다시 거리에 나선 무주택자들. file 유로저널 2009.01.20 908
4158 800여 추모객 몰린 클로드 베리의 장례식. file 유로저널 2009.01.20 1940
4157 주가지수 CAC 40, 요요현상. file 유로저널 2009.01.20 1314
4156 미리 준비하는 여름별장. 유로저널 2009.01.20 1203
4155 공공장소에 심근 수축기 도입 확대. file 유로저널 2009.01.20 1293
4154 유럽연합의회, 최악의 경기후퇴 예상. file 유로저널 2009.01.20 1369
4153 청소년 범죄 감소, 폭력-절도 증가. file 유로저널 2009.01.20 2203
4152 프랑스 내 외국인 입양 소폭 증가. file 유로저널 2009.01.20 1249
4151 유대인 단체, 반유대주의 폭력에 대해 심한 우려 표명. file 유로저널 2009.01.20 1174
4150 프랑스인 70%, 29일 총파업 지지.(1면) file 유로저널 2009.01.27 1137
4149 프랑스 남서부 폭풍피해 복구에 군대 동원. file 유로저널 2009.01.27 1327
4148 리옹, 대학기숙사 폭발사고로 두 명 중태. file 유로저널 2009.01.27 1688
4147 발전기 배기가스에 중독된 두 명 사망. file 유로저널 2009.01.27 1172
4146 3월 2일부터 우표요금 1쌍팀 인상. file 유로저널 2009.01.27 1571
4145 32세의 은행직원, 손님이 찌른 칼에 숨져. file 유로저널 2009.01.27 1017
4144 작년 12월 공산품 소비량 0,9% 감소. file 유로저널 2009.01.27 954
4143 주말 스키장 눈사태로 7명 사망. file 유로저널 2009.01.27 1293
4142 노숙시위 현장에 또다시 텐트 등장. file 유로저널 2009.01.27 1098
4141 프랑스 정부 신문산업 살리기에 나서. file 유로저널 2009.01.27 1143
» 29일 총궐기에 최소 1백만 인파 운집.(1면) file 유로저널 2009.02.03 1391
Board Pagination ‹ Prev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