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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01:26
프랑스 경제상황 OECD 국가 중에서도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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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의 터널을 지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도 프랑스의 경제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E24가 보도했다. 지난 월요일(25일), OECD의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OECD 소속 30개 회원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은 평균 -2,1% 후퇴하면서 1960년 이후 가장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프랑스의 국내총생산은 지난 1분기에 -1,2% 하락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작년 4분기에 비해 악화 일로를 걷는 다른 나라들의 사정에 비하면 프랑스의 사정은 더욱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프랑스의 국내총생산은 -1,5% 하락하였지만, 올 1분기에는 -1,2% 하락으로 경기후퇴가 둔화되고 있다. 일본은 작년 4분기의 -3,8% 하락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4%의 높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독일 또한 지난 1분기에 -3,8%의 경기 후퇴(작년 4분기, -2,2%)를 이어갔고 미국은 작년 4분기와 같은 -1,6%의 국내총생산 하락을 기록했다. 유럽의 다른 나라 중 이탈리아는 -2,4%, 영국과 스페인은 각각 -1,9%와 -1,8%의 국내총생산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리투아니아와 슬로바키아는 -11,2%의 국내총생산 하락을 기록하면서 유럽 내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통계청(INSEE)의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의 국내총생산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2분기에 처음으로 -0,4%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0,2%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경기후퇴에 진입했다. 통상적으로 2분기 연속으로 국내총생산이 하락할 경우 경기후퇴를 선언하게 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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