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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45%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월요일), 르 푸앙(Le Point)이 보도했다.
메트로 크리프 그룹(Metro-Krief Group)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OpinionWay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달 전에 비해 4% 상승하여 45%에 이르렀다. 불만족도는 3% 하락하여 54%에 머물렀다. 아울러, 프랑스와 피용 총리의 지지도 역시 4%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사르코지 정부의 내각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장관은 쟝-루이 보를루(Jean-Louis Borloo) 환경부 장관으로 60%의 높은 지지도를 얻었으며, 미셸 알리오-마리(Michèle Alliot-Marie) 내무부 장관은 53%, 에르베 모랑(Hervé Morin) 국방부 장관은 48%의 지지도로 뒤를 이었다. 로슬린 바슐로(Roselyne Bachelot) 보건부 장관의 지지도는 46%로 장관들 중에서 가장 저조한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초, 여론조사 기관인 TNS-Sofres Logica가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취임 2주년을 맞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실망했다.’라고 답했으며 ‘만족한다.’라는 답변을 한 응답자는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년 동안의 행보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로는 응답자의 63%가 ‘부정적이다.’라고 응답했으며 28%의 응답자만이 긍정적인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이달 초,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OpinionWay가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알겔라 메르켈 총리에 이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두 번째의 지도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7일 벌어졌던 유럽연합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이 30%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며 압승을 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knews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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