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온라인 쇼핑, 여성 및 중노년층 대폭 증가 추세

독일 온라인 쇼핑, 여성 및 중노년층 대폭 증가 추세

2006년 말 기준 독일 온라인 쇼핑인구는 독일 인구의 절반인 2860만명으로 2002년보다 41% 증가했으며,1건당 평균 지출금액 또한 상향세를 보이고 있어, 온라인쇼핑 매출은 향후 2011년까지 매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 발표를 인용해 함부르크 한국무역관이 전했다.

독일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Amazon, Ebay, Neckermann, Otto-Versand, Quelle, Tschibo로, 이들 시장점유율이 2006년 말 독일 전체 온라인 쇼핑몰 시장 대비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젊은 남성 고객층이 주를 이루었던 독일 온라인 쇼핑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및 50세 이상 중년층의 이용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향후 업계의 판매 트렌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쇼핑인구수는 여전히 남성 및 20대 젊은 층이 주요 소비자이지만, 2002년보다 2006년 증가율면에서는 장년층과 여성 소비자가 79%와 50%로 우위를 기록하고 있어,장년층 및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온라인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용용품, 건강보조식품 및 기구 등이 대표적인 상품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미용/건강제품 등 생활용품(38%), 가정용품(35%), 의류(24%)가 향후 4년 간 가장 높은 연간 온라인 판매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 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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