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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0 16:53
10% 성인이 부채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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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호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파산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7일 보도했다. 파산자에게 상담을 제공해주는 쾰른 소재 단체의 미하엘 엠 사무총장은 “10% 성인이 과도한 부채를 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약 340만 가구가 부채를 갚을만큼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독일 전체에서 소비자 파산의 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8%나 증가했다. 개인당 평균 부채는 약 2만5000~3만유로 정도로 추정된다. 엠 사무총장은 부채 과다자가 증가한 이유를 우선 경기 호전 이전의 경기침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실업이나 소득이 떨어져 빚을 지게 된 경우도 많다고 추정했다. 이외에도 특히 부채 과다자의 새로운 원인은 과시욕이다. 즉 사회적 인정을 받기 위해 돈도 없는데 좋은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과도한 부채를 지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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