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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3 17:08
유로 강세에도 유럽인들 미국방문 줄어
조회 수 591 추천 수 0 댓글 0
유로화가 미 달러에 비해 강세를 기록중이지만 유럽인들은 각 종 입국규제때문에 미국 여행을 기피하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0일 보도했다. 독일여행협회의 클라우스 레플레 회장은 “유로가 미 1달러에 대해 1.35라는 강세를 기록중지만 독일인들은 미국 여행을 점차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1년 9월11일 테러이후 미국은 관광객의 경우에도 방문도시와 이용한 여행사 등 각 종 자료를 미 당국에 넘겨야 미국 방문을 허용해주고 있다. 또 일단 미국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를 받을 때 지문도 찍고 사진도 찍어야 한다.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미국을 방문하려는 독일인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독일인의 수는 14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1999년과 비교해 1/3에 불과한 수치이다. 따라서 많은 독일인들이 입국규제가 덜한 캐나다나 카리브해 등을 방문한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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