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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3 17:09
사민당, “기민당은 신자유주의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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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당은 대연정파트너인 기독교민주당(CDU)이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구한다고 비판했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11일 보도했다. 사민당의 쿠르트 벡 총재는 FAZ에 기고한 글에서 “기민당은 신자유주의 노선을 추구하는데 이는 기반이 없는 이데올로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국가와 자유를 대립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은 인위적이라고 주장했다. 벡 총재는 지난 6일 서방선진8개국(G8)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약자를 좀 더 배려하는 사회적 세계화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폴커 카우더 기민당 원내총무는 대연정내 연정 파트너인 사민당의 새로운 정책 노선에 반대하며 2009년 이후 바람직한 연정 파트너로 자유민주당을 꼽았다. 또 자유민주당의 귀도 베스터벨레 총재도 기민당/기사당-자유민주당간의 연정을 바람직하다고 말하며 사민당과 녹색당과의 연정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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