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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이나 건설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력이 부족하지만 실업자는 3백70만명이 넘는 등 인력수급의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이런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경기활황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고용주 단체들은 인력재양성 프로그램 활성화를 요구하고 있다. 마부르크대학교 베른트 하요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과 실업자들이 제공하는 전문분야가 자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력재교육과 양성만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요 교수는 그러나 이런 문제점을 분석하기위해 실업자 개개인에게 무슨 분야의 재교육이 필요하고 이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엄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도 채용된 인력을 활용할 때 담당분야에서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도록 교육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밖에 급격한 기술변화가 맞춰 근로자 자신들도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하는데 전력질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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