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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22:42
2차세계대전 당시 폭탄해체작업으로 인해 오스나브뤽 주민 15000여명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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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4일 일요일에 오스나브뤽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떨어진 폭탄 4개를 해체하는 작업 도중에 두 개의 폭탄이 주거지역에서 폭파되었다고 쥐트도이체 지가 보도하였다. 폭파된 이 두 개의 폭탄은 2m 깊이와 5m 깊이에 묻혀있었는데, 해체전문가는 이 폭탄들을 조심스럽게 숲 속으로 옮기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결국 폭파시키기로 결정하였고, 폭파 전에 안전을 위해 약 15,00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였다고 한다. 한편 폭파로 인해 인근에 위치한 집들의 유리창들이 깨지고 지붕의 기와가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폭파된 장소에는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다고 한다. 이 폭탄은 영국군의 폭탄으로 추정되는데, 폭탄이 발견된 장소는 예전에 영국군이 주둔하던 곳이라고 한다. (사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피용 버스에 올라타는 오스나브뤽 주민들, ddp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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