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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정보통신관련 전시회인 CeBIT의 방문객 수가 2008년보다 약 20% 정도 감소하였다. 그러나 20
08년의 50만명에 못 미치기는 하지만 여전히 40만명이 넘는 사람이 CeBIT를 위해 하노버로 몰려들었으며, CeBIT 전시회에 참석한 업체는 약 4만개 정도였다고 한다.

도이체 메세(Deutsche Messe AG)의 대표인 에른스트 라우에(Ernst Raue)는 줄어들고 있는 전시자 및 방문자 수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그에 따르면 "69개의 나라에서 4300개의 회사가 CeBIT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주었"다고 하는데, 그는 CeBIT이 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BITKOM 대표인 아우구스트-빌헬름 쉐어(August-Wilhelm Scheer) 역시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그는 CeBIT는 약속을 지켰으며 올해와 같은 경제적 위기상황에서도 한 해의 시작을 고조되는 분위기로 만드는 데 공헌하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많은 회사들이 이번 CeBIT 전시회에서 새로운 계약들을 체결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엇보다도 CeBIT의 후반부 영업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최근의 중요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이번 CeBIT 전시회에서 볼 수 있었는데, 기후보호, 정보보호 및 행정의 현대화 등에 대한 새로운 기술들의 전시는 CeBIT의 훌륭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방문자의 약 1/5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온 관람객들이라고 전시회 측은 전했다. 아시아에서의 방문객은 적었지만, 미국과 중동지역에서는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다고 한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100명 이상의 정치 사절단이 이번 전시회와 관련하여 하노버를 방문하였다고 한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전시자 수는 1/4 이상 감소한 4300개였으며, 전시회의 면적도 41,000 평방미터 줄어든 20만 평방미터였다고 한다. 한편 2010년 전시회에서는 전시회 일정이 하루 줄고 토요일까지만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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