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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04:26
경제위기로 인해 독일인들의 약 1/4이 자신의 사회적 계층 하락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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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경제위기로 인해 독일인들의 약 1/4이 자신의 사회적 계층이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고 벨트 지가 보도하였다. 소비자연구단체(GfK)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독일인들의 약 28.4%가 자신의 사회적 계층이 하락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연구단체의 전문가이자 이번 조사의 책임자인 클라우스 힐빙어(Klaus Hilbinger)는 „지난 몇 십년간 독일인들의 자신의 사회적 계층에 대한 자각이 상당히 확고한 상태였으며 거의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결과는 꽤 놀라운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독일인들의 대다수인 약 71%는 자신의 사회적 계층의 하락을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이러한 우려가 일부에 국한된 것으로 보이긴 하나, 문제는 주로 저소득층과 저학력 계층의 걱정이 더 크다는 점에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전 월 수입이 1500유로에서 2000유로에 달하는 계층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무려 47.2%가 자신의 사회적 계층의 하락을 걱정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세전 월 수입이 3500유로 이상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사회적 계층의 하락을 걱정하고 있는 사람이 약 19.5%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또한 대학 교육을 마친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사회적 계층의 하락을 걱정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19.6%였던 것에 반해, 대학 교육을 마치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무려 31.4%가 자신의 사회적 계층의 하락을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 Keystone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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