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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07:37
2009년 상반기 도이체반 순이익 큰 폭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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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의 여파가 도이체반의 상반기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도이체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이체반의 순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0.2%나 감소한 약 5억4700만유로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14% 정도 감소한 143억 유로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매출이 감소한 요인은 무엇보다도 경제위기로 인한 화물수송분야에서의 물량감소 때문이라고 하는데, 올해 상반기 도이체반의 수송물량은 약 26% 감소한 1억4500만 톤에 그쳤다고 한다. 도이체반의 화물분야 주요고객인 철강, 자동차, 화학산업이 올해 침체를 면하지 못한 것이 도이체반의 매출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반면 여객수송분야에서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소폭 증가하였는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이체반을 이용한 총 승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8% 증가한 9억5800만명이었다고 한다. 한편 매출감소 비율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도이체반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인건비 등의 고정비용이 거의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이체반 측은 변화된 시장환경에 맞춰 도이체반의 구조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면서 고정비용을 더욱 낮출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사진: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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