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부터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시작 (1면)

독일에서 지난 10월 26일 월요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독일 연방 차원에서는 예방접종약을 이미 준비해 놓은 상태인데, 이 예방접종을 관할 보건관청 또는 가정의 의사 중 누가 실시할 것인지는 각 주마다 다르다고 한다.
우선은 고위험군과 보건과 안전에 관련된 직업군에 속한 사람이 접종대상이다. 하지만 몇 개 주에서는 이미 모든 시민에게 접종이 허용되고 있다. 독일 연방 전체적으로는 약 5000만개의 백신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 백신은 GlaxoSmithKline사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주말 국가 위급상태를 선포하였는데, 이를 통해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조치가 더욱 간편해진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이 H1N1 바이러스로 사망하였다. 로버트-코흐-인스티튜트(RKI)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지금까지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은 3명이라고 한다.
6개월부터 10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정량의 반을 사용하여 2번 예방접종받아야 하며, 10-60세는 한번만 예방접종받으면 된다. 60세 이상은 2회 접종하여야 한다.
하지만, 이 예방접종이 예방으로서 충분한지, 또는 2번째 예방접종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에 대한 확실한 결정은 유럽보건청(EMEA)이 11월 중순까지 새로운 학문연구를 통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사진 - ap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