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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격,파키스탄 과격이슬람 독일인 5~8명 사망


미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5~8명 독일국적 과격 이슬람주의자들이 사망함에 따라 독일 내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파키스탄 정보부는 미군이 지난 4일 저녁 파키스탄 북부 Waziristan의 Mir Ali 도시에 있는 건물을 공격하여 5명의 터키 출신 독일인을 포함해 여러 명의 반란군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독일 내부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 영국 등의 테러위험 경고와 오늘 파키스탄의 과격이슬람 독일인 사망 소식으로 인해, 독일 내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5일 Freiberg 경찰노조(GdP)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 현재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약 40명의 과격 이슬람주의자들은 독일에게 큰 위험 요소" 라고 언급하고, 드메지에르 내무장관에게 테러경고를 항상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 지난 해 독일에서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국경지역의 과격 이슬람주의자 훈련지로 떠난 이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현재 대다수가 독일에 돌아와 있는 상태이다."고 덧붙이면서 " 테러공격을 막는 것은 인력부족으로 모든 용의자를 24시간 감시할 수 없어 상당부분 운에 달려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고 부언했다.
독일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현재 독일내 400명 이상의 이슬람주의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30명은 과격파에 속하고, 특히 70명 정도는 테러캠프에서 훈련 받은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독일 언론들은 최근 연이어 발표되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 대한 테러위협 경고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침착한 반응은, 테러리즘과 가장 친한 것이 두려움을 확산시키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다행스럽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독일 현 정부의 반응은 간단히 미국에서 수집한 정보가 독일의 관점에서 테러경고를 발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분석하면서, 구체적인 정보가 없는 현 상태에서 테러경고를 발표하더라도 국민들이 다르게 대응할 방법이 없으며, 여전히 공공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게 될 것이므로 사실상 현 상태의 테러경고는 무용지물이라고 평가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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