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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6 03:57

한인신문 508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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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시간에 여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여러분! 우리 몸의 모든 신체 부위 하나하나는 다 쓸데가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또 그 모든 부위는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답니다.” 그때 한 학생이 물었다. “선생님. 젖꼭지는 왜 만들어졌습니까?“ “ 아 그거야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서지요.” “그렇다면 남자에게는 젖꼭지가 필요없지 않습니까?” 잠시 머뭇거리던 선생님이 말했다.

“남자의 젖꼭지는 앞뒤를 구분하는 장치입니다.”


에로영화를 보러 갔다.

숨막히도록 찐한 장면이 나오자 그녀는 내 허벅지를 꼬집으며 말했다.

→연애초반: 창피해!

→연애중반: 죽인다!

→연애후반: 잘봐 둬!

★ 건강관리법

 어느 칠순 노인이 심장병 증세가 있어 담당의사로부터 체중을 줄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바닷가 해수욕장에 매일 앉아 있기만 했다.

 하루는 바닷가에 가만히 앉아 비키니 차림의 여자들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친구와 마주쳤다.

 "자네는 운동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앉아 여자 몸매나 쳐다보니 운동이 되는가?"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다.

 "모르는 소리, 난 이 구경을 하려고 매일 십리길을 걸어오는 거라고!"


★ 수산업

 어느 날, 담임선생님이 만득이가 제출한 가정환경 조사서를 살펴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선생님 : 만득아, 아버님이 선장이시니?

 만득이 : 아뇨.

 선생님 : 그럼 어부시니?

 만득이 : 아뇨.

 선생님 : 그런데 왜 아버지 직업을 수산업이라고 썼니?

 그러자 만득이가 말했다.

 "우리 아버지는 학교 앞에서 붕어빵을 구우시거든요."




어처구니없는 실수

철수는 ‘단 거’를 너무 좋아했다. 너무나 ‘단 거’를 좋아해서 친구네 집에 가도 설탕, 사탕, 엿 등 ‘단 거’는 모조리 찾아먹는 아이였다. 철수가 하루는 친구네 가서 놀고 있었는데, 잠깐 친구가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친구는 철수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얼른 방으로 뛰어가니 철수가 화학실험용 액체를 먹고 신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더니 이런 무모한 행동을 했구나’라고 생각한 친구는 구급차를 급히 불러 병원 응급실로 철수를 옮겼다. 얼마 후 깨어난 철수에게 친구는 물어보았다.

“너 어쩌자고 그걸 먹었냐?”

그러자 철수가 하는 말,

“난 그냥 그게 ‘단 거’인 줄 알고 먹었어.”

“뭐 그게 무슨 말이야 ‘단 거’라니?”

친구가 그 병을 찾아보니 거기엔 이렇게 씌어 있었다.

‘Danger’.


▲어쩌다 강아지를

어느 날 버스에 어떤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몰래 안고 탔다.

그때까지는 사람들은 아주머니와 강아지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 10분 정도 지났을까? 강아지가 갑자기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계속 짖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하며

닭살만 떨 뿐 조용히 시키진 않았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건넸다.

“아주머니 버스 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좀 조용히 좀 시켜요!”

“아니~ 이게 어디 봐서 강아지 새끼예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인데!

좀 멀미하는 거 가지고 내 새끼한테 왜들 이러세요 참나!”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주위 반응은 살벌해져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한 용기 있는 아줌마가 한 마디가 분위기를 바꿔놨다.

“아니, 조심하지! 어쩌다가 개 새끼를 낳았어 그래?”




원초적 양식

어떤 노처녀가 결혼이야기만 나오면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남자들은 모두 늑대야! 내가 늑대 밥이 될 것 같아?”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친구들이 놀라서 물었다.

“절대 늑대 밥은 되지 않겠다고 해놓고 갑자기 왜 결혼하는 거니?”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얘들은? 늑대도 먹어야 살 것 아니니!”




<가슴이 작은 마누라>

어느 가슴이 아주 작은 여자가 있었다. 그녀가 샤워를 마치고 나와 브래지어를 하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그녀의 남편이 한마디 했다.

“가슴도 작은데 뭐하러 브래지어를 하냐?”

그러나 그녀가 남편에게 한마디했다.

“내가 언제 당신 팬티 입는 거 보고 뭐라고 했어요?”


▲돈과 여자를 동시에 주소서!

장가를 못 가 몽달귀신이 되기 직전인 노총각이

신께 간절히 기도 드렸다.

“신이시여, 제 소원 하나만 들어주세요. 평생 착하게 산 노총각인 저에게 돈과 여자를 동시에 주시옵소서!”라고 간절하게 기도드렸다.

그러자 기도의 응답이 바로 왔다.

신은 노총각의 소원을 한번에 들어주셔서

‘돈 여자’를 주셨다.



노약자석

지하철 전동차의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다.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아가씨가 신경질적으로 말하자 할아버지가 환호했다.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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