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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02:51

유로저널 679 유머

조회 수 2205 추천 수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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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하기 쉬운 환자

외과의사 3명이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첫번째 의사가 수술하기 쉬운 사람에 대해 말을 꺼냈다.
“나는 도서관 직원들이 가장 쉬운 것 같아. 그 사람들 뱃속의 장기들은 가나다 순으로 정렬되어 있거든.”
그러자. 두번째 의사가 말했다.
“난 전기 기술자가 제일 쉽더라. 그 사람들 혈관은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잖아.”
마지막으로 두 의사의 얘기를 듣고 있던 세번째 의사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다.

“난 사기꾼들이 제일 쉽더라고. 뼈대도 없고 쓸개도 없고 소갈머리 배알머리도 없고 심지어 안면도 없잖아.”

★ 똑똑한 아들

부부가 대판 싸움을 하고, 서로 이혼하기로 했다.
이혼하기 전에 아들한테는 전후 사정을 말해줘야겠다 싶어 아들한테 얘기를 했다.
“아들아 아빠 엄마가 이혼하기로 했는데 네 생각은 어떠니?”

“언제 엄마와 아빠가 저를 만들 때 저와 의논해서 했나요?그냥 하고싶은 데로 하쉬”

★ 발리의 욕설

발리로 여행을 간 골프광이 아름다운 골프장을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그러나 아침 일찍 라운딩을 시작한 그의 골프는 전날 밤의 과음 탓인지 근래에 보기 드문 형편없는 스코어를 기록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이런 염병할…. 왜 이렇게 샷이 엉망인 거야? X팔….”
무거운 골프백을 메고 숲속과 물가를 오가는 그의 캐디인 발리 청년도 무어라고 웅얼거리며 방향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공을 쫓아다니고 있었다.
“정말 더러워 못해 먹겠네. X팔. 에이 참. 염병…, 제기랄….”
마지막 18번 홀에서 4퍼팅을 기록하며 온갖 욕설을 다 내뱉은 후, 그는 비로소 캐디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그는 캐디에게 물었다.
“정말 미안하네. 하도 골프가 안돼서…. 그런데 발리어로는 X팔, 염병, 이런 욕들을 어떻게 하지?”
웅얼거리던 캐디가 잽싸게 대답했다.
“제가 첫홀부터 계속 웅얼거리던 소리 못들으셨어요?”

★ 제비와 꽃뱀

어느날 제비와 꽃뱀이 경찰에 잡혀갔다.
조서를 꾸미던 형사가 제비에게 당신 직업이
뭐요 하고 물으니 제비 왈
" 고추장사 입니다. "

라고 대답하니 ㅎㅎㅎ 형사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번엔 꽃뱀에게 당신은 직업이 무어요 하고 물으니
꽃뱀이 한참 망서리다가 하는말

"....작지만 알찬(?) 구멍가게요..."

★ 쓰러지지 않는 사업

1.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사업은? 건재상
2.제비족에게 최초로 당한 여자는? 놀부 마누라
3.미역장수가 제일 좋아하는 산은? 출산
4.피투성이가 돼야 돈 버는 사람은? 고스톱꾼
5.침 뱉으면서 먹는 떡은? 가래떡
6.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부귀영화
7.진짜 사정 급한 사람은? 조루증 환자
8.유부녀만 좋아하는 남자는? 산부인과 의사


★ 이것이 털이다

어느 날 한 여학생은 서점에 들렀다.필요한 책을 찾던 중. 다른 책 하나가 눈에 띄었다.

제목의 일부분이 가려진 책은‘이것이 털이다’라고 씌어 있었다.
여학생은 살짝 흥분을 감추고 떨리는 맘으로 조심스레 가려진 부분을 벗겨냈다.
그러자‘이것이 지털이다’가 보였다.
더욱 가슴이 떨려 주위를 둘러보았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는 확신이 서자 가려진 마지막 부분을 벗겼다.
그러나‘응큼한 상상’을 하던 여학생은 너무나도 허무했다.

책 제목은 ‘이것이 디지털이다’였다.


★ 잘해도 손해

사람이 개와 달리기 시합을 해서
- 사람이 이기면: 개보다 더한 놈
- 사람이 지면: 개보다 못한 놈
- 비기면: 개 같은 놈

★ 노인의 고해성사

한 노인이 성당의 고해성사실에 들어갔다.  "신부님, 저는 올해 75세인데 50년동안 결혼생활을 했지요. 그동안 다른 여자에게 눈길 한번 안줬는데, 두달전에 18살 아가씨를 만나 외도를 하였답니다."  "두달전이라고 하셨나요? 그럼 그동안 성당에 한번도 안나오셨습니까?"  "성당이요? 여긴 오늘 평생 처음 오는거에요. 전 불교신자거든요."   "그럼 지금 왜 저에게 얘기를 하고 계신가요?"   "동네 사람들에게 다 자랑했는데 신부님에게만 안했거든요

★하나님의 것과 내것

천주교 신부와 기독교 목사 그리고 유대교의 랍비, 세 사람이 모여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하나님께 얼마만큼 바칠 것인가에 대한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고 천주교 신부가 제안했다.   "저는 먼저 땅에 줄을 긋고 제가 가진 돈 전부를 공중에 던집니다. 줄 오른편에 떨어진 돈은 하나님께 바치고 왼편에 떨어지면 제 주머니에 집어 넣습니다."   "그렇게 썩 좋은 방법이 못되는데요."하고 목사님이 말했다."저는 땅에 원을 그려 놓고 내 돈을 공중에 던지지요. 원안으로 떨어진 떨어진 돈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원 바깥에 떨어진 것은 내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자 유대교의 랍비가 돌아서서 숨을 한번 크게 쉬고는  "저는 제가 가진 모든것을 다 주께 바칩니다."라고 말했다.  "사람 그만 웃기시오. 뭐! 모든걸 다 바친다구요."  다른 두사람이 비웃으며 말했다.  "그렇소!" 랍비는 자신있게 대답했다.   "저는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돈 전부를 던집니다. 그리고서는 이렇게 말하지요. -- 땅에 떨어진 모든 것은 제것입니다. 그리고 공중에 머무는 돈은 당신의 것이옵니다."

★ 자네는 다음 주 화요일이 티오프야

여러해 동안 골프를 같이 쳐온 80줄의 두 노인이 있었다. 하루는 라운드를 같이하는데 죽은 후의 골프에 대하여 이야기가 나왔다.
“이봐! 천국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을까?”
“그럼! 나는 확신하네” 하고 한 노인이 말했다.
“그렇다면 말이야, 누가 먼저 죽든 먼저 간 사람이 곧바로 돌아와 사실 여부를 알려 주기로 하세” 라고 서로 약속했다.

몇주 후 한 노인이 죽어 그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 문상온 다른 한 노인은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헤이! 이봐! 나야, 나…. 자네에게 천국에 대해 말해 주려고 다시 돌아왔어.”
“그래? 그런데 그곳에 골프장이 있던가?”
“그럼! 그런데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둘 다 있네. 좋은 소식은 천국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것이고, 모든 페어웨이는 넓고 평평하며, 모든 그린은 크고 스무스하여 누구나 다 파를 잡을 수 있지. 그런데 말야 나쁜 소식은 자네가 내주 화요일에 티업이 잡혀 있다는 거야.”

★ 나무꾼과 선녀

선녀가 목욕하기 위해 전처럼 계곡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나무꾼이 먼저 목욕을 하고 있었다.
선녀는 괘씸해서 나무꾼의 옷을 감췄다.
나무꾼은 그것도 모르고 목욕을 끝내고 물 밖으로 나와보니 옷이 없었다.
나무꾼이 당황하여 옷을 찾는데 선녀가 나무꾼 앞에 나타나서 이렇게 말을 했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옷을 주겠다.”
나무꾼은 물에서 나올 때 바가지로 거시기를 가리고 나왔다.
선녀가 나무꾼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오른손 들어~”
나무꾼은 바가지에서 오른손을 놓았다.
다음에 “왼손도 들어~”
나무꾼은 왼손도 놓았다.
아직도 바가지는 거시기에 걸려 있었다.

그러자 선녀가 하는 말. “힘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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