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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3:29
유로저널 773호 유머
조회 수 2078 추천 수 3 댓글 0
★ 72타 치기 보기 플레이 정도 실력의 한 골퍼가 첫 번째 티박스에 혼자 서 있는데 클럽 회원 한 명이 오더니 함께 칠 수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고 하고는 내기할 요량으로 얼마 치느냐고 물었다. “72요.” 그런데 게임을 시작하자 골프채를 도끼질하듯 휘두르는 것을 보니 싱글이 아님이 분명하였다. 그는 11번홀에서 퍼팅을 마친 후 공을 집더니 악수를 청했다. “난 다 쳤습니다.” 깜짝 놀라 물었다. “한 라운드 돌려면 아직 7홀이나 남았는데요?” 그러자 그 회원 왈 “제 목표는 72타를 치는 겁니다.” ★ 소신정치 요즘 시끄러운 세종시 문제 때문에 당론에 반대하는 한 원로정치인에게 시민단체 회원이 물었다. “의원님께선 당론에 따르는 정치를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소신정치를 하시겠습니까?” “소신정치를 해야지요” 원로정치인이 대답했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 무조건 당론에 따랐지요?” 라고 따지자 의원 왈, “그게 바로 내 소신이오!” ★ 부당한 벌금 비리 정치인을 폭행한 서민에게 벌금 2억이 내려졌다. 서민 : 부당합니다! 내가 부담하기엔 너무 많은 액수입니다! 왜 이렇게 벌금이 높습니까? 판사 : 티코에 상처난 수리비와 벤츠에 상처난 수리비가 같은가요? ★ 변호사 길동이가 대중음식점에서 식사 도중 음식에서 큰 돌을 발견해 종업원을 불러 소리쳤다. “이것 봐, 주인 불러!” 종업원, 돌을 보더니, “손님 이건 돌이 아니라 다이아몬드입니다.” “정말?” “주인 아저씨 부를까요?” “아니, 변호사 불러.” ★ 하던 일?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서로의 근황을 묻고 있었다. 친구1 :“야, 넌 요새 무슨 일하냐?” 친구2 :“나? 그냥 전에 하던 일 계속하고 있지 뭐!” 친구1 :“니가 전에 뭐했더라?” 친구2 :“놀았잖아!” ★ 출근시간의 전철 한 회사원이 주머니에서 음성인식 휴대전화를 꺼냈다. 그러고는 갑자기 전화기에 대고 큰소리로 외쳤다. “개!새!끼!” 삐리리릭. 전화 연결음이 들렸고, 그는 공손하게 말했다. “아, 부장님, 전데요….” ★ 지휘자로 성공하게 된 비결 유명한 지휘자에게 기자가 물었다. “지휘자로 성공하게 된 가장 큰 비결이 무엇입니까?” “전적으로 부모님 덕분입니다.” “부모님이 조기 교육을 시키셨습니까?” “그게 아니라, 처음에 첼로를 배웠는데 시끄럽다고 그만두라시더군요. 다음엔 트럼펫을 배웠는데 그것도 시끄럽다고 못하게 하셨고, 피아노와 바이올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유일하게 남은 분야가 지휘였기 때문에….” ★ 맞선 자리에서 깡마르고 볼품없는 나를 보고 딱지 놓으려는 그녀에게 한마디 해줬다. “마른 장작이 화력이 좋다는 것을 모르시나 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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