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4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피용 총리와 사르코지 대통령


6월 25일 오전에 노동조합과 경영자들이 함께 하는 단체협상을 위한 국가위원회 모임에서 노동부장관은 최저임금이 시간당 8.27유로에서 8.44유로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6월 25일자 르몽드지에 따르면, 주 35시간 노동시간을 가만한다면 한달에 1280유로고 순수입은 약 1000유로가 된다. 이번 인상은 1년 동안의 물가상승과 노동자들의 시간당 평균임금의 변화를 고려해서 이뤄졌다.

노동조합은 이번 인상폭에 대해 최근 이뤄진 어느 때보다 낮다고 비난했다. 최근 최저임금인상률은 2006년 3.05%, 2005년엔 5.5% 였다. 이미 프랑스노동총연맹(CGT)의 마리즈 듀마(Maryse Dumas)는 한달에 약 20유로 상승되는 금년도 인상률은 하루에 바게트를 하나씩도 먹을 수 없는 돈이라고 비꼬았다. 독립노조 국가연맹(UNSA)도 이번 인상에 대해 시간당 노동수입으로 보면 약 17 쌍띰이라고 언급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대선 중에 강하게 언급했던 « 더 많이 벌기 위해서 »라는 이데올로기적인 논쟁에서 정부는 이에 대한 반격을 잘 무마하고 있다. 피용 총리는 « 도움은 17%를 차지하는 최소 임금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임금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9월에 있을 구매력에 대한 회의를 기다리길 원한다고 말했다. 물론 정부는 취업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인건비의 감소나 추가노동시간에 대한 비과세와 같이 더 일하는 것에 대한 조치들에 의해서 구매력상승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사실 최소임금이 3%보다 약간 인상된 작년에 발표 때 프랑스경제인연합(Medef/Mouvement des entreprises de France)의 회장인 로렌스 파리조 (Laurence Pariso)는 최소임금의 높은 상승리듬을 고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평가 했었다. 최소임금인상이 최근 몇 년 동안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지만, 35시간의 적용으로 다양한 최소임금의 조정조치들에서도 기인될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Medef회장은 « 최금임금의 비정치화 »를 주장했었다. 파리조 회장은 « 최소임금을 결정하는 정치적인 힘에 대해서 독립적인 절차를 만들어 줄 것 » 을 요구했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6월 20일, 매년 이뤄지는 최소임금 재평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독립적인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와 필롱 총리도 6월 15일 피가로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노사대표들이 이 책임을 맡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노동조합은 최소임금이 매년 상승되는 현재의 조치를 선호하고 있다. 1970년 1월 2일법에 의해 최소임금 salaire minimum de croissance (smic)이란 이름 하에 만들어졌고 이 법은 매년 7월 1일에 효력이 발생되는 재평가의 수준을 결정하는 책임을 정부에게 부여하였다.

실제로 최소임금의 최초의 모델은 프랑스에서 1950년 2월 11일 법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법은 «보증된 직업간 국가 최소임금 (salaire minimum national interprofessionnel garanti)»이라고 불리웠다. 이때부터 최소임금제는 사회적,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처음부터 경영자들은 월급상승은 최소임금 상승에 연계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때로는 최소임금의 연도별 상승이 임금상승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즉, 최소임금이 초임을 초과할 때가 생기고 이는 곧 조정을 통해서 초임이 최소임금보다 높고 조정되고 이는 곧 전반적인 임금의 상승을 가져온 것이다.

정부에 의해서 매년 정해지는 재평가는 매우 정치적이고 상징적인 무기이다. « 최소임금이 사회규범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사실은 사회의 모든 단체가 인지하고 있는 최소임금의 핵심사항이다. 최소임금과 인상의 메커니즘을 어떤 보장도 없이 다시 검토하는 것을 두 손 놓고 보기만 하지는 않을 것 » 이라고 프랑스노동총연맹(CGT)의 로랑 메츠 (Roland Metz)는 언급했다. 기존의 최소임금제를 바꾸려는 대통령의 제안은 앞으로 프랑스 곳곳에서 수많은 반발을 불러 일으킬 듯싶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7
399 프랑스, 2012년까지 실업 문제 해결한다 file 유로저널 2007.07.11 1363
398 프랑스 정부, 새 이민법 의회에 제출 file 유로저널 2007.07.11 2010
397 사르코지 내각의 프랑스 대학 개혁은 성공할 것인가 file 유로저널 2007.07.11 1592
396 프랑스 투자 매력도 상대적 저하 유로저널 2007.07.05 1520
395 프랑스의회 소수인종에겐 여전히 벽 높아 file 유로저널 2007.06.26 2926
394 프랑스 대학생의 정신 건강 지수는? 유로저널 2007.06.26 1943
393 국민전선당 선거 참패로 수백만 유로 빚더미 file 유로저널 2007.06.26 1973
392 에어버스, 파리 에어쇼에서 항공기 대량 수주 적자 탈피 회생 가능성 높여 file 유로저널 2007.06.26 2238
» 소폭 증가한 2007 프랑스최저임금, 이를 둘러싼 논쟁 file 유로저널 2007.06.26 1485
390 대학 자율권에 우호적인 대다수의 프랑스인들 file 유로저널 2007.06.26 1599
389 26회 음악축제 : 형무소에도 음악의 물결 file 유로저널 2007.06.26 1793
388 1/3의 파리 일반의(Généraliste), 야간진료 당직에 참여 file 유로저널 2007.06.26 2447
387 조금 줄어든 2005년 합법 입국자 수 file 유로저널 2007.06.26 1590
386 우울증에 시달리는 프랑스 대학생 유로저널 2007.06.26 1450
385 재개장한 베르사이유 궁전 « 거울의 방 » file 유로저널 2007.06.26 5345
384 파리지엥이 직접 안내해 드려요! – 새로운 관광가이드 프로그램 개발 file 유로저널 2007.06.26 1825
383 프랑스 기업 문화 풍토의 현주소 유로저널 2007.06.21 2499
382 프랑스 사회당 지도부 결별 file 유로저널 2007.06.20 2075
381 프 경제지 레제쇼 기자, 신문사 판매소식에 항의파업 file 유로저널 2007.06.20 1451
380 남서부 포도주 생산자들, 극렬 행동 경고 file 유로저널 2007.06.20 1655
Board Pagination ‹ Prev 1 ...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