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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6.11.10 21:23
재독글뤽아우프회 건강세미나-그리고 글뤽아우프의 밤
조회 수 1492 추천 수 1 댓글 0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성규환) 연례행사인 건강세미나 행사가 지난 4일 저녁 5시30분 부터 중부독일Duisburg/Maidrich에서 1백여명의 회원 부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의도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순서에서 성규환 회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임영섭 노무관님 그리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여생 회원 상호간에 서로 아끼고 도우며 살아가자고” 했다. 또한 행사준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복지회와 (회장 이상호) 본회 임원 및 임원부인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격려사에 나선 임영섭 노무관은 “이제 여러분들은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될때라면서, 유전적인것보다는 정신건강이 아주 중요하다며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느끼고 남을 배려하고 용서하는 평범한 삶 가운데서 건강함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좋은 강사님을 모시고 이 행사를 준비하신 성규환 및 임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마췄다. 2부 순서는 원축기공 치유사 김경태 관장의 “환절기에 잘 걸리는 감기예방법과 고혈압, 당뇨예방법”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김관장은 1. 감기증상이 있을때 뒷목을 만져보면 뜨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고 이때에 뒷목을 잘 주물러 주면 감기를 쉽게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2. 고혈압은 뒷목 오른쪽 윗부위를 지합함으로써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고, 3. 또한 당뇨도 앞목/인영을 눌러줌으로써 많은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고 했다. 이 날 주 강의 제목인 (박타공) “온 몸을 두들겨서 신체의 순환을 원활하게 운동”을 소개하였다. 신체의 각 부위별로 머리, 목, 어깨, 옆가슴 윗쪽 아랫쪽, 배, 허리, 엉덩이, 팔꿈치 안쪽 바깥쪽, 무릎 윗쪽 아랫쪽을 두들기는 용법을 매일 10분에서 30분정도 함으로써 노년기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자신있게 설명하였다. 김관장은 “건강에 대한 문의가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교민 여러분께는 무료상담을 해드리고 차도 끓여서 대접할테니 주저마시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분들이 미리 배포한 간행물의 필기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세미나가 끝난 뒤 글뤽아우프 임원 부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부페음식으로 만찬이 벌어졌다. 3부순서에는 반주기Meister 구용호씨와 정염비씨의 끼넘치는 사회로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진승희씨의 Bauchtanz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두번째 순서로 이제 교민사회에 널리 알려진 Dortmund 아카펠라 합창단의 (단장 정용선) 순수 독일인 단원들이 나와서 우리 노래 “새타령, 닐리리아, 아리랑 그리고 Amazing Grace”를 불러서 많은 박수갈채와 앵콜을 받았다. 특히 이 날 아카펠라 합창단 단원중에 올해 나이 76세의 Herr Horst Marschewski씨는 “38년간 광산에서 근무하고 정년퇴직하였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글뤽아우프 회원들의 잔치라고 해서 꼭 오고싶었다며 ‘글뤽아우프로’ 인사하여 전 회원들이 ‘글뤽아우프로’ 크게 화답하는 모습은 참 아름답고 존경스러워 보였다. 세번째 순서는 아헨 무궁화 무용단 단장 진승희씨가 이끄는 장구춤으로 장내를 감동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나이가 환갑에 가까운분들임에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단원: 배갑순, 이정자, 한정규). 계속해서 이어지는 노래와 춤, 푸집하게 준비한 경품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글뤽아우프 회원들이 연금생활자가 되고 노령으로 접어든 이 때에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성규환 회장이 역점사업으로 심혈을 기울려 온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회원들의 관심속에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지사 김형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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