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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7.05.16 16:06
재독한인 글뤽아우프회 긴급모임 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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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 글뤽아우프회 긴급모임 후 성명서 발표 지난 5월11일 밤 긴급모임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각 단체장들과 원로교민의 모임이라고 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글뤽아우프 회원들이었다. 교포사회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 하면 불협화 되어지는 한인사회를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앞날을 걱정하는 자들이 진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구동성으로 얘기를 할 것이 아니라 누군가 사회를 보면서 회의를 주도해 나가자고 해 유상근 글뤽아우프 고문이 사회를 보고 성규환 글뤽아우프회장이 회의를 이끌어 갔다. 유상근 사회자는 참석자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한 후 개인을 비방하는 말은 자제하고 좀 더 발전되고 얼마 남지 않은 교포사회 활동을 어떻게 하면 친목과 화합으로 이끌어 나갈 것인지 고민해 보자고 했다. 오늘 왜 우리가 모였는지?, 지난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인사말은 왜 빠졌는지 간단한 해명을 듣기로 했다. 성규환 회장은 5월5일 행사에서 프로그램에는 안영국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인사말 순서가 들어 있었으나 4월28일 재독한인총연합회 총회 내용(산하단체를 회원단체로 하고, 총대의원 수를 5명에서 2명으로 줄임)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고문과 회원들이 연합회장 인사를 시키면 연합회장이 하는 모든 일을 잘한 걸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 며 이번에 인사말을 시키지 않는 걸로 갑자기 결정됐었다. 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연합회장의 잘잘못을 따지며 독일인들은 종이가 중요하지만 우리는 말 한마디로 천량빚을 갚듯이 말이 중요하다. 화합되지 않는 연합회에 우리도 강력하게 대처해야 하며 글뤽아우프만이라도 한 목소리를 내자. 글뤽아우프 회원이 연합회 임원이나 고문, 자문이 되더라도 양다리를 걸치지 말고 결정한 데로 따르자.등등 분위기는 울분에 쌓인 성토의 장이 되었다. 다음은 33명이 뜻을 같이하며 서명한 성명서 내용이다. 聲明書 지난 4월28일 재독한인총연합회 2007년 정기총회에서 안영국 회장의 주도로 정관을 개정하여 글뤽아우프회와 간호협회, 체육회 단체를 연합회의 산하단체로 인정치 않고 제외시킨 점에 대해서 우리는 심히 유감스럽고 격분하는 나머지 안영국 회장의 회장으로서의 인격과 자격이 미달되고 화합의 차원에서도 연합회의 발전에도 큰 해가 되는 처사로 치졸한 행위를 자행하고 항간의 물의도 일으키는 안영국 회장의 사퇴를 위해서 끝까지 항거할 것을 다짐한다. 한국정부의 신임도 없고 공관의 지원도 표창의 신청자격도 없고 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자로 인정됨으로 이를 제거하기 위한 관계로 이에 호소하는 나머지 이를 성명한다. 총연합회의 기본 목적인 화합의 차원을 벗어나는 행위에 크게 성토한다. 제 살 깎아먹는 격으로 이에 가담한 광부 간호원 출신들의 철없는 맹종에 대해서 경고한다. 우리는 이를 관철할 때까지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1.총연합회 안영국이 주도하는 8.15 경축행사에 불참한다. 2.글뤽아우프회의 회원이 주관하는 행사에 안영국 회장의 초대는 삼가한다. 이를 위해서 투철한 결심으로 성명서를 발표한다. 2007년 5월 11일 재독한인 글뤽아우프회 긴급 연석회의 서명자 일동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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