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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오태석 선생의 연극 ‘자전거’가 런던 중심의 한 소극장에서 초연된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극단 이지(Theatre Company E’zi 理智)가 준비한 이번 연극은 많은 화제를 모으며, 오는 7월 10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런던의 대표적인 프린지 시어터(Fringe Theatre)인 캄덴 피플스 시어터(Camden People’s Theatre)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한국 전쟁의 상흔과 그 아픔을 한 마을의 일그러진 가족사에 투영하여 이를 통해 우리들의 현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작가 오태석 선생의 대표적 작품 중의 하나이다. 오태석 선생은 작년 런던 바비칸(Barbican)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적 정서의 이미지로 재창조하여 호평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러 면에서 이제껏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제작기법들이 많이 이루어져 한국과 영국 두 나라의 문화계에 공연 성공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공연이 기존의 ‘한국 연극의 영국 진출’ 형식과는 크게 다른 성격중의 하나는, 초기 제작단계부터 영국에서 공연이 추진되었다는 점이다. 작년 오태석 선생이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차 영국 방문 당시 작품 제작이 결정되어 지금에 이른 이번 공연은, 영국에서 활동중인 젊은 한국인 예술가들이 얼마만큼 공연 문화의 중심지 런던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영국 및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전문 연기자들의 영어로 진행되는 연기를 통해 한국인의 한(恨)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은 지금껏 시도되지 않았던 실험적인 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요소는 기본적으로 이번 공연을 영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영국 관객들에게도 한국 연극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한국 문화의 세계 진출이라는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새로운 시도가 많았던 만큼 “이번 공연의 추진은 보이지 않는 제작상의 어려운 요소들을 얼마만큼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하는 가가 관건이었다”라고 연출가 강민재씨는 설명한다. 그는 일례로 4차에 걸친 오디션 과정을 “작가 오태석 선생의 명성과 더불어 한극 연극을 경험해 보고 싶은 열정에, 뛰어난 연기 경력을 가진 배우들이 많이 지원하여, 배우들 개개인이 얼마나 작품의 성격에 부합하는 면을 가지고 있는지 가려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작업중의 하나였다”라고 말한다.

보통 웨스트 엔드의 대규모 공연을 제외하고 이러한 몇 차례에 걸친 오디션은 이례적인 경우라는 것을 감안할 때, 제작팀이 이번 작품에 얼마나 많은 신중을 기하고 있는 지를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연기자들의 경력들도 매우 다양하다. 주인공 ‘윤서기’역을 맡은 빈센트 마나(Vincent Manna)씨의 경우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에 참여했었던 전문 안무가로서 현재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연기 학교 중 하나인 람다 (LAMDA : The London Academy of Music and Dramatic Art)에서 학생들의 동작 및 안무를 지도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안무 지도를 위해 두 번이나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연기자이다.

또,‘솔매’역의 닉 펀(Nick Fearn)씨의 경우 젊은 시절 왼팔을 사고로 잃은 후, 삶의 방황 끝에 배우가 되기로 결심, 카드보드 시티즌 시어터 컴퍼니(Cardboard Citizens Theatre Company), GRAEae 등의 영국의 유명 극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연기자로서, 오디션 당시 이번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만장일치로 이끌어내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보델 드 론드(Bodelle De Ronde)씨의 경우 동양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아시안계 영국인 배우로서 ‘구서기’ 역할을 통해 동서양의 두 이미지를 동시에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연극의 배우들 중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빈센트 마나씨(Vincent Manna)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한국의 젊은 연기자들에게 동작과 안무를 지도하기 위해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한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자전거’의 오디션 공고를 보았을 때 내 인생에 한국 연극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는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지원하였고, 지금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기존 서양의 연기 방식과는 다른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은 나 자신의 연기 경력에 있어서 커다란 발전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동양의 연극을 나와 같은 서양의 연기자들이 연기를 함으로써 얻어지는 두 개의 상반된 요소들의 조화가 어떻게 무대에서 보여질 지, 그리고 관객들은 어떻게 받아들일 지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하기도 하다.”

이번 연극의 연출을 맡고 있는 강민재씨는 현재 왕립 연극 학교 RADA(The Royal Academy of Dramatic Arts)와 킹스 칼리지 연합 연출 석사 과정을 이수 중에 있으며 한국에서 10여 년간 활동을 해온 배우 출신의 연출자이다.

공연 정보

1,공연 일시: 2007년 7월 10일 ~ 7월 29일 (3주간), 화요일~토요일 19:30,
                 토요일 낮공연 15:00, 일요일 17:00 (월요일 공연 없음)

2,극장: Camden People’s Theatre, 58-60 Hampstead Road, London NW1 2PY
           (Warren St. tube station 맞은편)

3,공연 정보 및 티켓 예약: http://www.cptheatre.co.uk

4,티켓 가격: 일반 £10, 학생 및 할인적용 £8

5,공연시간: 약 70분

6,제작: Theatre Company E’zi (理智)

7,,작가: 오태석   연출: 강민재

8,공연 관련 문의: 김진규 mobile: 0788 629 8826, email: thuyinlondon@gmail.com
      
                      영국 유로저널
                     지사장겸 기자   ekn@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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