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3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오태석 선생의 연극 ‘자전거’가 런던 중심의 한 소극장에서 초연된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극단 이지(Theatre Company E’zi 理智)가 준비한 이번 연극은 많은 화제를 모으며, 오는 7월 10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런던의 대표적인 프린지 시어터(Fringe Theatre)인 캄덴 피플스 시어터(Camden People’s Theatre)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한국 전쟁의 상흔과 그 아픔을 한 마을의 일그러진 가족사에 투영하여 이를 통해 우리들의 현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작가 오태석 선생의 대표적 작품 중의 하나이다. 오태석 선생은 작년 런던 바비칸(Barbican)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적 정서의 이미지로 재창조하여 호평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러 면에서 이제껏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제작기법들이 많이 이루어져 한국과 영국 두 나라의 문화계에 공연 성공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공연이 기존의 ‘한국 연극의 영국 진출’ 형식과는 크게 다른 성격중의 하나는, 초기 제작단계부터 영국에서 공연이 추진되었다는 점이다. 작년 오태석 선생이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차 영국 방문 당시 작품 제작이 결정되어 지금에 이른 이번 공연은, 영국에서 활동중인 젊은 한국인 예술가들이 얼마만큼 공연 문화의 중심지 런던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영국 및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전문 연기자들의 영어로 진행되는 연기를 통해 한국인의 한(恨)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은 지금껏 시도되지 않았던 실험적인 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요소는 기본적으로 이번 공연을 영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영국 관객들에게도 한국 연극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한국 문화의 세계 진출이라는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새로운 시도가 많았던 만큼 “이번 공연의 추진은 보이지 않는 제작상의 어려운 요소들을 얼마만큼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하는 가가 관건이었다”라고 연출가 강민재씨는 설명한다. 그는 일례로 4차에 걸친 오디션 과정을 “작가 오태석 선생의 명성과 더불어 한극 연극을 경험해 보고 싶은 열정에, 뛰어난 연기 경력을 가진 배우들이 많이 지원하여, 배우들 개개인이 얼마나 작품의 성격에 부합하는 면을 가지고 있는지 가려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작업중의 하나였다”라고 말한다.

보통 웨스트 엔드의 대규모 공연을 제외하고 이러한 몇 차례에 걸친 오디션은 이례적인 경우라는 것을 감안할 때, 제작팀이 이번 작품에 얼마나 많은 신중을 기하고 있는 지를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연기자들의 경력들도 매우 다양하다. 주인공 ‘윤서기’역을 맡은 빈센트 마나(Vincent Manna)씨의 경우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에 참여했었던 전문 안무가로서 현재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연기 학교 중 하나인 람다 (LAMDA : The London Academy of Music and Dramatic Art)에서 학생들의 동작 및 안무를 지도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안무 지도를 위해 두 번이나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연기자이다.

또,‘솔매’역의 닉 펀(Nick Fearn)씨의 경우 젊은 시절 왼팔을 사고로 잃은 후, 삶의 방황 끝에 배우가 되기로 결심, 카드보드 시티즌 시어터 컴퍼니(Cardboard Citizens Theatre Company), GRAEae 등의 영국의 유명 극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연기자로서, 오디션 당시 이번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만장일치로 이끌어내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보델 드 론드(Bodelle De Ronde)씨의 경우 동양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아시안계 영국인 배우로서 ‘구서기’ 역할을 통해 동서양의 두 이미지를 동시에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연극의 배우들 중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빈센트 마나씨(Vincent Manna)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한국의 젊은 연기자들에게 동작과 안무를 지도하기 위해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한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자전거’의 오디션 공고를 보았을 때 내 인생에 한국 연극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는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지원하였고, 지금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기존 서양의 연기 방식과는 다른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은 나 자신의 연기 경력에 있어서 커다란 발전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동양의 연극을 나와 같은 서양의 연기자들이 연기를 함으로써 얻어지는 두 개의 상반된 요소들의 조화가 어떻게 무대에서 보여질 지, 그리고 관객들은 어떻게 받아들일 지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하기도 하다.”

이번 연극의 연출을 맡고 있는 강민재씨는 현재 왕립 연극 학교 RADA(The Royal Academy of Dramatic Arts)와 킹스 칼리지 연합 연출 석사 과정을 이수 중에 있으며 한국에서 10여 년간 활동을 해온 배우 출신의 연출자이다.

공연 정보

1,공연 일시: 2007년 7월 10일 ~ 7월 29일 (3주간), 화요일~토요일 19:30,
                 토요일 낮공연 15:00, 일요일 17:00 (월요일 공연 없음)

2,극장: Camden People’s Theatre, 58-60 Hampstead Road, London NW1 2PY
           (Warren St. tube station 맞은편)

3,공연 정보 및 티켓 예약: http://www.cptheatre.co.uk

4,티켓 가격: 일반 £10, 학생 및 할인적용 £8

5,공연시간: 약 70분

6,제작: Theatre Company E’zi (理智)

7,,작가: 오태석   연출: 강민재

8,공연 관련 문의: 김진규 mobile: 0788 629 8826, email: thuyinlondon@gmail.com
      
                      영국 유로저널
                     지사장겸 기자   ekn@ 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 6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4.11.18 251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82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50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75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38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73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41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56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86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195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33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58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18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52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70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71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68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90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54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4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72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86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788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66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12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84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19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7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302
1739 베네룩스 ‘헤이그 특사 100주년’기념식 헤이그서 열려 file 유로저널 2007.07.18 4178
1738 영국 KOREAN FOOD FESTIVAL,최대 인파 몰려 대성황 file 유로저널 2007.07.17 2852
1737 영국 탬즈 필하모니 콘서트 시즌 마감연주 file 유로저널 2007.07.13 2422
1736 영국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공연 한국 유학생 14명 참가 file 유로저널 2007.07.13 2748
1735 독일 파이프올갠이스트 조명자교수 독일과 프랑스에서 연주회 개최 file 유로저널 2007.07.12 2870
1734 유럽전체 사할린 동포들 노무현대통령에게 쌀지원 호소 유로저널 2007.07.12 1934
1733 베네룩스 한국에서온 민간외교 사절단 주부 풍물패 '다울' 유로저널 2007.07.12 3459
1732 독일 뉴욕밀알선교합창단 독일방문 file 유로저널 2007.07.11 3316
1731 독일 함부르크 한인학교 졸업식 file 유로저널 2007.07.11 4185
1730 영국 제 10 회 Korean Festival 빗 속에 열려 file 유로저널 2007.07.08 2562
1729 독일 전통과 미지의 세계에서 환희 느껴 file 유로저널 2007.07.03 3273
1728 독일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제20차 정기총회 성규환 회장 재 당선 file 유로저널 2007.07.03 2228
1727 독일 Florist 마이스터1년차 연수생 독일입국 file 유로저널 2007.06.28 2231
1726 독일 겨자씨 자선음악회 file 유로저널 2007.06.28 2217
» 영국 오태석 선생의 연극 ‘자전거’ 런던서 처음 선보여져 file 유로저널 2007.06.27 3312
1724 영국 재영한인 자매가 나란히 카네기 홀 무대에 선다 file 유로저널 2007.06.26 2994
1723 영국 대한한공 최신 항공기 도입 런던 Launch 설명회 가져. 유로저널 2007.06.23 2749
1722 영국 2007 재영한인 축구 챔피언쉽 개최 유로저널 2007.06.23 2215
1721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에서 ‘한국소개의 날’ 행사 개최 file 유로저널 2007.06.21 2598
1720 프랑스 프랑스 대사관, 동포사회와의 대화 개최 유로저널 2007.06.21 2606
Board Pagination ‹ Prev 1 ...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 316 Next ›
/ 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