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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7.09.12 01:26
아태주간 베를린 아시아여성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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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독일사회에서 여성과 관련된 정치, 사회, 문화 등 폭넓은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포여성단체인 재독한국여성모임이 오는 9월 19일부터 5일간 아시아태평양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아시아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주최측의 설명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 세계를 변화시키자” 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아태주간 행사에서 아시아여성영화제를 개최함으로써 유럽과 아시아간의 대화의 창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여성문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될 영화들은 아시아 8개국에서 제작된 30여편의 영화들로 아시아 여성들의 시각에 본 현대사회의 문제, 여성문제, 이주와 노동문제 그리고 여성의 세계화 등과 같은 주제들이 중심을 이룬다. 베를린에서 선보일 한국영화는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소개되었던 작품들 다수가 선정되었으며 이외에도 한국영화의 발전을 소개할 수 영화들도 상영될 예정이다. 첫날인 19일(수) 황해도 한뜻계 보존회가 벌이는 축원굿판을 시작으로 개막영화 <거미나리꽃>(타이완)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중 상영될 한국영화는 20일 : <자유부인>, <가리베가스>, <단편영화 3편>. 21일 : <우리는 정의파다>, <갯마을>, <단편영화 3편>, 22일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고추말리기>, <아름다운 생존>, <지옥화>, 23일 : <김약국의 딸들>, <노가다>, <여름이 가기 전에>, <와이키키 브러더스> 등이다 이번 아시아여성영화제 행사를 총괄한 유정숙박사는 베를린 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영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양 대륙의 영화인들의 교류가 증대되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영화제가 열리는 상영관 위치와 문의처는 아래와 같다: 기간 : 2007년 9월19일(수) -23일(일) 장소 : 아르제날 극장(Kino Arsenal) Potsdamer Str. 2, D-10785 Berlin) 입장료 : 일반 6,50유로, 학생 및 단체 할인됨 문의처 : 030-61107109 이메일 : yoo.jung-sook@freenet.de 독일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및 남부지역 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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