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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7.11.07 22:24
재독 중부지역 한인회장 협의회 손선홍 본 분관장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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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중부지역 한인회장 협의회 본 분관장님과 상견례 겸 간담회 11월 2일 오후6시부터 두이스부륵 Kasinostr. 에 있는 아리랑 식당(대표:이해을)에서는 재독중부지역 한인회장단과 손선홍 분 분관장과의 상견례 겸 간담회가 있었다. 권영목 재독중부지역한인회장 협의회장은 회장단 주소록을 나누어주며 총20명의 회장 중12명이 참석하고 한 명은 오고 있는 중이라고 보고한 후 ‘김영훈 공사, 이충석 총영사, 손선홍 본 분관장 등 우리에게 낯익은 이름들이 다시 독일에서 일을 하게 되어 우리에게 서광이 비칠 것이다. 오늘 우리는 허심탄회하게 좋은 의견들을 나누자.’고 했다. 손선홍 본 분관장은 인사말을 하기에 앞서 함께 자리한 대사관 직원들을 소개했다. 이창화 서기관, 하형소 노무관, 이재용 영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손 분관장은 “1995년9월부터 3년 동안 본(Bonn) 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그 때 이미 중부지역 한인회를 방문했기에 낯설지 않다. 다시 본에서 일을 시작한 지 2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다시 여러분들을 만나서 반갑다.”고 했다. 그는 또 ‘1997년 1월부터 한국운전면허가 독일에서 인정 받게 된 것과 1996년 직접 광산체험을 하고 여러분들의 노고를 알게 됐었다.’면서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근무하는 동안 회장님들을 자주 찾아 뵙고 여러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주도록 하겠다. 한인회의 발전과 동포여러분들이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한 후 저녁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논의와 건의가 있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금이 적어 생계곤란자가 늘고 있으며 한인회 행사 참여도가 부족하다. 재독교민1세들을 정부에서 좀 더 신경 써 주었으면 좋겠다. •세계 한민족 축전에 미국이나 다른 나라보다 한국경제에 공로한 독일교포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게끔 배려해 달라. •여권연장 후 Berechtigung을 받은 자가 unbefristet로 받고 있는데 대사관에서 독일정부에 문의해 달라. •교민이 한국여행 중 의료보험을 적용받게 해달라. •한국에서 유산받은 땅을 교민들도 받을 수 있게 명의 변경하는데 문제 없게 해달라. • 인천공항 근처에 재외국민을 위한 숙박시설이 있으면 좋겠다. 성실하게 답변해 준 손선홍 분관장은 이 외에도 재외동포재단 지원금과 보조금은 이재용 영사에게 광산적립금은 하형소 노무관에게 답변하게 했으며 해결이 안 된 안건들은 순회영사업무를 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주겠다고 했다. 또 “보람은 누가 가져다 주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갖는 거다. ”라며 한인회장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마쳤다. 손선홍 분관장이 떠난 후 재독중부지역한인회 협의회 회의는 계속 되었다. 지난번 회의에서 결의된 정관수정안은 새로운 임원진(부회장 3인, 사무총장 1인, 재무 1인)이 결성되면 바로 각 회장들에게 보내서 정관작업을 할 것이며 2008년도 사업계획을 작성해서 협의회장에게 제출해 달라고 했다. 재독교민의 화합과 친목, 노후를 걱정하는 그들의 얘기는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었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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