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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8.02.14 03:20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 흥 춤으로 흥을 돋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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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문트 한인회 설 잔치 흥 춤으로 흥을 돋구다. 도르트문트 한인회(회장 서정숙) 설 잔치가 2월9일 괴테 고등학교 강당에서 있었다. 서정숙 한인회장은 ‘구정은 우리들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다. 옛날 한국에선 구정이면 이웃 친지들을 찾아 다니면서 서로 복을 빌어주고, 남들보다 일찍 일어난 어른들은 이웃집 대문 안으로 복 조리를 던져주면서 그 집안의 복을 빌어주곤 했다. 오늘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복 조리를 하나씩 안겨드리고 싶다.’면서 한 해의 행운을 빌었다. 문풍호 재독한인 총연합회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새로운 이들이 일을 맡게 되면 기대하는 게 많다. 도르트문트 한인회도 새로운 회장단이고 대한민국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 아무리 능력있는 자가 일을 맡을지라도 협력이 안되면 제대로 일하기 어렵다. 서로 도와서 좋은 한인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 금년 한 해도 여러분 가정과 사업, 직장 위에 형통한 삶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키가 휜칠하고 언제나 웃는 얼굴의 주독 한국대사관 본분관 하형소 노무관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여러분 서로간의 깊은 애정이 이 자리에 많이 모이게 했다고 생각한다며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을 한국에 사는 이들보다도 더 지키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자부심을 느낀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의 우정을 마음껏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고 올 해도 항상 건강하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내빈소개 후 도르트문트 어머니 합창단(단장 권선미)에서 준비한 노래 <신 아리랑, 아가씨들아, 도라지>를 듣고 앙코르 송으로 <고향의 봄>을 참석자들과 함께 불렀다. (지휘: 이재석, 반주: 서채경)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박종선 씨의 은은한 트럼펫 연주를 들었다. 1부에 이어 2부 사회도 강효정 씨가 진행했다. 도르트문트 한글학교(교장 김남숙)에서 제일 어린 학생 준 외 8명의 어린이가 나와 세배를 하고 ‘까치 까치 설날’ 이라는 노래(지도: 임희자 교사)를 들려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독일에선 보기 드문 흥 춤을 신명나면서도 애틋한 가락의 음악과 함께 도르트문트 아리랑 무용단이 선보였는데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단장 서정숙 외, 박정숙, 이량자, 서신선, 김혜숙, 최녹부, 권선미, 박연희) 분위기를 바꾸어 ‘도이치 스포츠 아카데미 차(차용길 사범)’ 에서 나온 6명의 시범단(단장 차 현)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큰소리로 기를 넣으면서 호신술, 높은 곳의 칼에 꼿아 있는 사과 돌려차기, 나무판 깨기 등을 보여주었다. 3부 순서는 최월아 씨가 진행했다. 유머와 재치를 겸한 게임이 함께 했는데 제기차기에선 젊었을 때 생각만 하고 나이드신 분들도 자신있게 게임에 응했지만 11개를 찬 권일동(아헨 한인회 수석부회장) 씨가 1등을 차지해 상품을 받았다. 가라오케와 춤, 복권 추첨을 곁들인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 반도여행사 안영수 사장이 기증한 한국왕복 비행기표는 분홍색의 390번이 뽑혔는데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다시 뽑았다. 결국 행운의 주인공은 합창반의 최남연 씨가 받았다. 도르트문트 한인회는 서정숙 회장을 중심으로 여자 임원들이 주로 봉사하고 있으며 한글학교(교장 김남숙)와 도르트문트 대학교 유학생회(회장 류연성)와도 서로 도우며 돈독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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