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4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13세 맹인 중학생 美 백악관 차관보 된 감동의 인생역전드라마
강영우박사 집회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송곳 꽂을 틈 없이 들어차



지난 달 21일부터 3일간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슈발바흐에 소재한 한마음교회(담임 목사 이찬규)에서 미 백악관 정책차관보 강영우박사 초청 간증집회가 열렸다.

강박사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끝내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입지전적인 인물로 이미 전 세계 한인동포사회에 그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그는 한국 맹인 최초의 정규 유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기적같은 성공담은 맹인은 물론 모든 신체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신문 방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강박사가 소개되었으나 독일 초청집회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마음교회 집회에서도 강박사는 역전드라마와도 같은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특유의 위트와 함께 진솔하게 펼쳐내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첫날 집회엔 350 여명이 몰려들어 예배당은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강박사는 본래 유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어린시절을 지냈으나 중학생 시절 느닷없이 불행이 한꺼번에 몰려 오게되었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처절한 고난은 시작된다. 어느날 학교에서 어디선가 축구공이 날아와 얼굴에 맞았다. 이 일이 있은 후 양쪽 눈에서 망막이 떨어져 나가는 증상을 보였다. 갖은 방법을 다 써서라도 실명을 면하려 했지만 당시 의학으로는 눈을 회복시킬 수 없다는 의사의 판정을 들은 어머니가 그만 쇼크를 받아 뇌졸증을 일으켜 숨을 거두었다. 그는 졸지에 고아가 되었다. 그러나 불행한 일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부모를 대신한 누나가 맹인이 된 강영우를 비롯해 다른 두 동생까지 모두 셋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공장에 다니다 과로로 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같은 일들이 불과 3-4년 동안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연속된 불행을 어린 소년이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을까. 청중들은 눈물을 훔치며 강박사의 간증에 귀를 기울였다.

짧은 시간에 부모와 누나 등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강영우는 그러나 절망의 나락에 떨어지지 않고 꿈을 갖는다. 그는 "생각이 바뀌면 희망이 보이며 미래가 보인다"고 역설한다. 살아남기 위해 동생들을 고아원과 철물점으로 각각 보내고 자신은 맹인을 위한 재활원에 들어가 점자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때 나이가 벌써 18세. 친구들이 대학을 들어갈 나이에 맹인 강영우는 중학생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 시절에 인생의 반려자 부인을 만나게 되는 행운도 얻는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지금의 부인이 맹인을 위한 봉사단의 일원이 되어 강영우씨를 만나게 되었던 것.

강영우는 맹인으로서는 최초로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하고 문과대 전체 차석으로 졸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체육을 못했기 때문에 차석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자랑스런 연세인 상"을 받고 꿈에 그리던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그리고 유학 4년 만에 피츠버그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노스이스턴 일리노이즈 대학의 교수로 임용됐다. 대학교수로서 후학을 기르며 학문에 정진하던 강영우박사는 그동안 정계와 재계 등의 유명인사들과 인연을 맺으며 미국 상류사회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금은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가 되어 마침내 주변의 이목을 한 몸에 받는 미국내 명사가 되었다.

특히 강영우는 루즈벨트대통령 재단에서 루즈벨트의 정신과 가치관을 숭상하고 인류를 위해 업적을 이룬 사람들 가운데 127명만 선정해 기념관 안에 명패와 함께 의자를 배치하는 자리에 뽑혔다. 강박사는 자신의 의자가 링컨대통령이나 클린턴대통령 의자보다 앞 줄에 놓여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는 독일집회를 마친 직후인 2월28일 미국 모교인 피츠버그대학 총동문회가 선정한 "올해의 동문상"을 수상하는 또 한차례의 영예를 안았다.

강박사는 집회를 마치며 켄트키박사의 "섬기는 지도자의 역설적인 십계명"이라 명명한 열가지 원칙을 하나씩 하나씩 설명을 곁들여 열거했다. 이명박대통령도 취임직후 현충원을 방문하며 방명록에 국민을 섬기겠다는 각오의 글을 남긴 일이 있다. 무릇 진정한 지도자는 이제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섬겨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강영우박사가 제시하는 섬기는 지도자의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1. 사람들은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이며 자기중심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2. 여러분이 착한 일을 하면 다른 속셈이 있을 것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에 개의치 말고 착한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3. 여러분이 성공하면 아첨배도 생기고 적도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은 해야만 합니다.
4. 오늘 착한 일을 했다는 사실이 내일 잊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한 일은 계속해야 합니다.
5.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면 불이익을 당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6. 대의를 품은 사람들이 졸장부에 의해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엔 대의를 품고 살아야 합니다.
7. 보통사람들은 약자를 동정하면서도 강자를 따라갑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약자편에 서서 그들을 위해 투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8. 여러해를 공들여 쌓은 탑이 하루밤 사이에 무너지는 일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탑을 계속 쌓아가야 합니다.
9.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도 배신과 공격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10. 여러분이 가진 가장 좋은 것을 이 세상에 주고도 발길로 차이거나 이빨로 물어 뜯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가진 가장 좋은 것을 여전히 이 세상에 주십시오. 세상은 여러분에 의해 변합니다.

강영우박사는 세계 저명인사들만 등재되는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이 올라있다.


독일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 6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되어 updatefile 편집부 2024.11.18 250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82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50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74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37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72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40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56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85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193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32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58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18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50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70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70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67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8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52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4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71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84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787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65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11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83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18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7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302
1919 독일 결혼감사예배 file 유로저널 2008.04.02 2287
1918 독일 독일동포축구팀 FC KOREA 대망의 준결승 4월9일로 다가와 file 유로저널 2008.04.02 3374
1917 독일 3.1절 기념 재독교민 친선 축구대회-화창한 날씨속에 진행 친목 화합 다짐 file 유로저널 2008.04.02 2135
1916 독일 2008년 독.한협회 „ 봄축제“를 끝내고 file 유로저널 2008.04.02 2053
1915 독일 aT, 한국 농식품 EU지역 저변확대에 주력 file 유로저널 2008.03.27 2734
1914 독일 재독 한글학교 청소년 우리말/문화 집중교육 Bad Homburg에서 열려 file 유로저널 2008.03.27 2346
1913 독일 중부지역 한글학교 교장 간담회-손선홍 본 분관장이 함께 해 file 유로저널 2008.03.20 2957
1912 독일 한글읽기 대회-한글학교와 지역교회가 함께 해 file 유로저널 2008.03.20 3152
1911 독일 재독 성악가 테너 김다양씨 타계 file 유로저널 2008.03.17 5382
1910 독일 베를린 ITB서 한국관 최우수관 선정 file 유로저널 2008.03.17 1917
1909 독일 파독광부 복지사업 설명회, 4월25일까지 신청 접수 해야 file 유로저널 2008.03.13 2574
1908 유럽전체 유럽 한글학교 교사 세미나-취리히에서 열려,9개국에서 116명 참가 file 유로저널 2008.03.13 5708
1907 독일 재중부독일 한인회장단 협의회 임시총회 file 유로저널 2008.03.13 2454
1906 독일 재독중부지역글뤽아우프회 임시총회 열려 file 유로저널 2008.03.13 2270
1905 독일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14회 졸업식 file 유로저널 2008.03.12 2672
1904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글학교 개교 25주년 기념 학예회 개최 file 유로저널 2008.03.11 3908
1903 독일 재독 호남향우호 창설 30주년, 역시 호남인-대성황 file 유로저널 2008.03.06 2515
1902 독일 제89회 삼일절 기념행사 및 제10회 재독청소년 우리말 웅변대회 file 유로저널 2008.03.06 2302
1901 독일 한국 경제인과 독일 주정부 NRW 제13차 연례모임 file 유로저널 2008.03.06 3236
» 유럽전체 자랑스런 한국인 강영우 - 또 하나의 인간승리 file 유로저널 2008.03.04 4423
Board Pagination ‹ Prev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 316 Next ›
/ 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