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재독일어권 모국에서 한국어문화교육
-        제 2차 경주 동국대학교 하기 한국어문화연수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7월 말경 연수생 18명과 인솔자 포함 20 여명이 인천국제공항에 내렸다.  연수신청자는 독일어권내에서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성인, 즉 18세 이상으로 제한되었다. 가끔  Gymnasium자녀들의 참가여부문의가 있었으나 신청을 받을 수가 없엇던 것은 유감이었다. 연수생은 다양해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교 한국학과, 베를린 대학교 한국학 전공자들, 그리고 교민 자녀 대학생로 구성되었다. 벌써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 동국대학교 전용버스에 짐과 피곤한 몸을 실고  편안하게 눈을 감기도 하고 창밖으로 지나는 무더운 여름 풍경을 바라보기도 했다. 밖에서는 비가 꽤 요란스럽게 창문을  두들겼지만  두시간 후 내린 휴계소 마당에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했다. 차들이 밀려 밤에야 도착해서 방배정을 마치고  첫 한국의 밤을 맞았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의도 역시 다양했다. 모국에니까, 나를 버린 나라를 미워하다 그 나라의 문화와 ‚도전’해보자는 의도로 신청한 입양자, 한국어전공과 학생은 물론 현지에서 회화와 문화를 피부에 느끼면서 배우려고,  한국 가요에 반한 학생들고, 한국인 어머니의 원의를 무시 못 해 참가한 학생, 그래서 한국어와 문화수업도 전체가 만족할 내용으로 구상해야 했다. 주관 대학 국제언어교육원과 필자의 협상은 대체로 원활했다.

월요일 아침 간단한(!) 한국어실력 수능고사를 마쳤고 다음날 오전에는 정상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업은 크게 두 갈래였다. 우선적은 한국어수업이오전 전체였고 오후에는 태권도, 좌선, 사물노리, 한복과 예절, 유적경학, 포항 산업체 방문 등  한국의 전통문화 입문이었다.
수업시간은 첫날부터  한국어로 진행되니 한국에서의 첫 ‚문화충격’이 어떻을지 상상이 간다.  한국어실력 수준 역시 전공과만큼 다양했다 한글 읽기.쓰기를 전혀 못 하는 연수생, 한글학교에 어느 기간 다녔지만 회화에는 전혀 자신이 없다는 학생들, 수업후 기숙사로 돌아오는 얼굴이 그리 밝지는 않았으니  연수주관자로서 궁리가 많았다. 일단 두 반, 기초 1, 기초 2반으로 수업은 진행되었다. 전혀 한글을 읽지 못 하는 몇 학생들이  . 빠른 진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데모’를 했다. 무슨 걱정인가? 방과후 과외수업을 하면 되는데! 며칠이 지나자 과외수업이 필요없다고.
대신 2급반 수업이 너무 지루하다고  몇 학생이 조용히 ‚데모’를 했다. 급히 3급반을 구성하고 수필과 한자교육을 위주로 수업을 했더니 대 환영이었다. 일상생활안에서 한국말로 의사를 밝히는데는 어려움이 없는 학습생 경우  한자단어의 의미를 몰라 중급이상의 문장을 읽을 수 없던  ‚신세’가 이제부터 풀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면서 한국어과정을. 무더위와  ‚투쟁’은 하면서도 노래방, 시장구경, 오후의 다양한 문화연수시간까지도  4 주를 거뜬히 마쳤다. 수료식 연극발표가  연수과정의 대성공을 말 없이 전해줬다.

연수단을 따라나선 다른 일행도 있었다. VOX 텔레비전  ;auf und davon’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제작진  세 명이었다. 참것한 한 여학생을 주로 촬영했지만 우리 수업과 대학교정, 경주 문화유적이 배경이 될 수 밖에 없었으니  전체가 하나되어 협조를 했다. (필림제작은 마쳤고 곧 방영날자만 기다린다고 한다. 일정이 알려지면 다시 기사화하겠음)
몇 작은 에피소드도 있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교민자녀들의 몇 친척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반가운 만남이 었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으니 조타와 통화를 못 하는 이모도 숙모도, 서촌형도 당황하면서 안타까워 하는 모습, 이리저리 통역까지 맡아야 했다.  어느 외삼촌이 조카를 집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나타났다. 그러나 삼촌과 조카는 안타깝게 마주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결국 주관자에게 전화가 왔다.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전화기를 바꾸라면서 조카와 삼촌에게 간단한 의행만 전하면서 언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배웠다. 이런 국내 외가와 독일 조카간의 어려움이 어디 여기서 끝나겠는가 만은 한.독일 친척간의 교류도 능한 한국어구사실력이 없이는 ‚얼떠름’ 모양새로 남을 것임은 분명하다.

경주 동국대학교의 하기 한국어문화연수는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교민 독자들의 좋은 제안 으로 더욱 더 효율적인 연수과정을 구상하고 싶다. 조언을 바란다.

겸해서 한 한국인 아내를 가진 연수생의 감사편지의 한구절을 인용하면서 간단한 보고를 마친다.
„…. Vor allem ganz herzlich bedanke fuer alles, was durch Ihre Organisation und Schaffenskraft moeglich wurde. Es ist fuer mich persoenlich eben doch etwas ganz anderers, ob ich als Ehemann nur Anhaengsel in einem fremden Land bin oder aktiv teilnehmen kann beim vielfaeltigen Zusammentreffen mit Verwandten meiner Frau und im Austausch mit Land und Leuten. Letzteres ist mir dank des Kurses gelungen, wenngleich noch viel zu tun bleibt, um erworbenes Wissen nicht zu verlieren, sondern dort anzuknuepfen, wo wir beim Sprach-und Kulturkurss in Gyeongju aufgehoert haben….“  

다음 기사는 연수생들 스스로 어떠한 결과를 얻었는지 알려줄 차례이다.

(beckerskim@hanmail.net베커스 김영자/ 전 레겐스부르그 대학교 한국어문화과 )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1238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821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570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947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542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440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472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600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1144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728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453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6088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786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551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963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446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481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718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890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593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6144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659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5176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884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815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911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7203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2051
3771 독일 새롭게 진행된 2015 코스테, '역대 어느 수양회보다 성공적' file eknews 2015.03.03 3779
3770 유럽전체 새마음포럼과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자매결연 file eknews05 2013.11.24 4895
3769 독일 새생명축제-동행 file 유로저널 2009.11.03 4431
3768 독일 새해 인사-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고창원 회장 file 유로저널 2010.01.05 2033
3767 독일 새해인사-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월드킴와) 총회장 정명열 file eknews05 2018.01.09 1472
3766 독일 샘물한글서예회, Gallery-Schramm에서 작품 전시회 가져 file eknews 2014.04.29 2494
3765 프랑스 생떼띠엔느 현대미술관 메세나 청년작가상 수상자 민정연의 개인전 file eknews 2012.07.03 7580
3764 독일 생활법률 설명회, 주독일 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해 file eknews 2012.12.18 7932
3763 영국 서 병일 재영 한인회장, 첫 업무 재영 한인 노인들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9.02.03 2892
3762 독일 서 장원 교수의 독일 대학 답사 여행 file 유로저널 2007.08.08 3615
3761 프랑스 서 컴파니의 창작무용 "플뤼드" 공연 열려. file 유로저널 2009.04.06 3446
3760 독일 서성빈 평통북부유럽협의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서훈 file eknews08 2011.10.25 3615
3759 독일 서용선 교수 특별 기획전, 베를린 문화원에서 개최 file eknews05 2013.08.29 9276
3758 이탈리아 서울디자인고 파리에 이어 이탈리아 로마 국제 직업고 패션쇼 참가 file 편집부 2018.01.03 3230
3757 독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해외동포선수 골프 개인전에서 독일 최철순 선수 은메달- file eknews05 2019.10.17 1520
3756 독일 서울여대 화훼 디자인과 학생 19명의 겔센키르켄 원예학교 연수 유로저널 2006.08.28 2991
3755 독일 서울여대 화훼 디자인과 학생 19명의 겔센키르켄 원예학교 연수 유로저널 2006.08.28 2226
3754 독일 서울여대 화훼 디자인과 학생 19명의 겔센키르켄 원예학교 연수 유로저널 2006.08.28 2609
3753 독일 서울여대 화훼 디자인과 학생 19명의 겔센키르켄 원예학교 연수 유로저널 2006.08.28 2207
3752 독일 서울여대 화훼 디자인과 학생 19명의 겔센키르켄 원예학교 연수 유로저널 2006.08.28 2757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314 Next ›
/ 31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