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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9.03.10 06:00
재독강원도민회 제4차 정기총회-홍철표 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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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강원도민회 제4차 정기총회-홍철표 신임회장으로 선출 보흠) 재독강원도민회 제4 차 정기총회가 3월 7일 Bochum-Wattenscheid 한국인의 집에서 개최하고 현 자문위원인 홍철표 씨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4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에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 이날 회의는 전명준 사무총장의 사회로 성원보고, 국민의례, 회장인사, 각종보고, 안건토의, 회장선출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명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처럼 좋은 날씨에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지만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 2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오늘 여러분께서 덕망 있는 분을 새 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강원도민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했다. 전명준 사무총장의 업무보고, 홍종국 재무부장의 재정보고, 조영순 감사의 감사 보고가 있었다. 조영순 감사는 감사 보고에서 매년 회계감사를 했다며 이번 총회 보고서를 자세히 검토한 결과 한 점 의혹도 없이 일목요연하게 잘 해주셨다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감사 보고를 마쳤다. 멀리 프랑크푸르트에서 참석한 김청옥 회원이 그 동안 수고하신 회장단에 감사함을 표하는 감사의 박수를 유도해 박수로 2년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다음은 임원 선출 시간이었으나 이유환 고문이 임원 선출 이전에 오늘 참석하신 회원 중에는 새로 오신 분도 있고 하니 한 사람 한 사람 자기 소개와 도민회의 발전을 위해서 조언도 하고 시정 보완 할 사항이 있으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는 제의로 여러가지 건설적인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김명규 회장은 강원도민회의 주력 사업의 하나인 청소년 유럽연수가 국내외적인 경제 여파로 도 지방예산 삭감으로 올해에는 연수사업이 어렵다는 도의 연락을 받고, 지난해 연수생들이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서 독일 동포 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그들의 무안한 가능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이 사업이 힘들고 어렵지만 꼭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새 회장단이 선출되면 지난 2003년 8월 영월군 영덕분교생을 초청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다짐으로 힘을 합하자고 했다. 또한 강원도 북부 지역에 가뭄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영월 태백 지역에 식수난으로 주민들이 건강이 위협 받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이 지역에 1000유로를 성금으로 보내기로 합의했다. 김명규 회장은 임기 중에 여러가지 사업과 업무 수행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피력하면서 정말 가슴 아팠던 점은 회원상호간의 대화를 통하여 얼마든지 이해 가능한 일들이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국내외로 알려진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앞으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회원 상호간에 상부상조하는 기회로 삼자고 했다. 이어 임시 의장으로 이유환 고문을 선임하고 회의를 맡아 진행했다. 먼저 감사 선출에는 만장일치로 전명준 수석감사 이명환. 조영순 3명이 감사로 선출되었다. 회장 선출에는 홍철표 자문위원, 김명규 현 회장이 추천 되었으나 김명규 회장이 앞으로 도민회의 발전을 위하고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추천하신 분의 동의를 얻어 철회하고 홍철표 자문위원을 합의 추대로 밀어줄 것을 당부하는 김명규 회장의 의견에 만장일치로 홍철표 씨를 제 4대 회장에 선출했다. 홍철표 신임회장은 이번이 마지막 봉사하는 기회로 여기고 전임 회장들이 해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당선 인사를 했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2년의 임기를 무리 없이 마무리 짓는 전임 회장단의 숨은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이제 모든 1세들이 연금 생활자로서 나이는 고령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있으며 실제 소득이 감소한 상태에서도 각종 고향의 재난에 나눔으로 실천하는 사업들을 보면서 강원도민회는 앞으로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 자칭 직책이 강등되었다고 회의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 전명준감사(전 사무총장)의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에도 찬사를 보낸다. 마당발로 오랜 세월 교민 사회에 여러 직책을 두루 섭렵한 전명준 감사는 앞으로 차기 회장으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유로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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