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4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민주당 김영진의원 프랑크푸르트에서 언론인 간담회 가져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인 민주당 김영진의원이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참석 차 독일 방문 중에 지난 3월5일(금) 저녁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한 동포식당에서 재독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프랑크푸르트총영관 김성춘부총영사, 재유럽한인총연합회 김다현회장과 세계일보 유럽본부 윤남수본부장을 비롯해 본지 기자 및 동포 기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세계일보의 정치부기자 정승욱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외동포 참정권에 대한 문제가 화두가 됐다. 김영진의원은 막힘없는 달변으로 민주당의 정책과 김의원 개인의 의견 등을 비교적 소상히 밝혔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바햐흐로 간담회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어갈 무렵 김의원에게 뜻하지 않던 음식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 서둘러 자리를 파해야 했던 점이다.

재외동포의 참정권은 2012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부터  실시된다. 김영진의원은 다가올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는 무려 37년만에 회복되는 일이라고 운을 떼 뒤, 그러나 현행 선거법에 따른 투표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김의원은 그 동안 일본, 미주, 호주 등을 방문하며 공관에서 투표하는 방식 이른바 <공관투표>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관적인 견해이기는 하지만 만일 어떤 보완 없이 이 상태로 공관투표가 실시될 경우 투표율이 3 -5 퍼센트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따라서 참정권 회복을  의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외동포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우편투표나 인터넷투표를 들었다.

그런데 우편투표는 현재 민주당과 한나라당 양당에서 모두 법안을 제출하고 있는 상태다. 민주당은 2009년 2월4일, 참정권 회복 관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김영진의원이 대표발의를 했다.

그러나 양당의 생각에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또 우편투표가 시기상조라며 시행을 반대하는 세력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특히 인터넷투표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김의원은 어떤 좋은 정책이나 제도가 당리당략에 따라 판단된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해외동포들의 투표율을 높이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그는 좋은 정책을 개발해 해외동포들의 마음을 사서 득표해야지 제도 도입의 여부를 자당의 유불리로 계산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한나라당을 겨냥해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우편투표 실시를 놓고 한나라당 홍준표의원은 투표권자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부정선거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해 왔다고 김의원은 덧붙혔다.

우편투표 발의자인 김의원은 이미 우리나라도 국내에서 이미 거소투표를 통해서 우편투표가 실시되고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 모두 우편투표를 실시하고 있고 심지어 지구상 8개 국가는 우편투표만 하는데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경제대국인 만큼 그만한 국제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는데다가 한국의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능력도 뛰어나므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김의원은 지난 2월5일 LA 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의 해외동포 정책에 관한 대토론회에 한나라당 안경률의원과 함께 참석해 서로의 주장을 폈는데 이 때 안의원은 우편투표를 반대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우편투표의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영진의원은 지난해 해외동포방문단을 구성해 미주지역 공관을 두루 살펴본 결과 한마디로 공관투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했다. 예를 들어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LA의 경우, 공관에서 하루에 3.000명이 투표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6일간의 투표기간 동안에 모두 18.000명이 투표할 수 있다고 할 때 LA 거주 한인들의 투표권자 25 만명을 어떻게 수용할 수 있겠느냐며 도저히 실현성이 없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이어서 민주당은 금년 가을 정기국회때까지 우편투표제도를 도입하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김형오국회의장이 선상투표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데 18.000명 선상투표는 허용하겠다면서 240만 해외동포들이 참여할 우편투표는 반대한다면 이것은 말이 안됀다는 것이다. 팩스기계를 이용해 투표하는 선상투표가 대리투표 같은 부정의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 김의원의 주장이다.

김의원은 우편투표에서 과연 본인 확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나름대로 이미 한가지 방안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재외동포들의 투표절차는 맨처음 투표권자가 직접 공관을 찾아와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신청하는 본인확인 절차가 선행되는데 (이 기간은 90일), 이때 남이 알지 못하는 자신이 직접 만든 암호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즉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비밀번호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표가 도둑맞거나 부정하게 사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투표 역시 현실적으로 얼마든지 실현가능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지금 인터넷을 통해 값비싼 물건들을 사고 파는 세상인데 이는 순전히 의지의 문제이지 기술상의 안성성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김의원은 해외 유학생 수가 대략 30만명에 달해 투표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적일 수도 있으므로 한나라당이 대체로 반 여당 정서를 지난 유학생들을 의식해 인터넷투표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심산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김의원은 현재 OECD 국가 중 약 18개국이 우편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투표는 4 개국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T 강국 대한민국이 인터넷 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날은 언제일지 그날이 기다려진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 6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되어 updatefile 편집부 2024.11.18 250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82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50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74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37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72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40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56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85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193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33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58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18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50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70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70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67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8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53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4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72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84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787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65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11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83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18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7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302
2619 독일 재독한인 글뤽아우프회 부부동반 임원회의-2010 광원의 날 행사 준비 박차 file 유로저널 2010.04.19 2443
2618 독일 재외동포재단-주독 대사관 통해 장학사업 안내 유로저널 2010.04.19 1970
2617 유럽전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북부유럽 협의회 제3차 임원회의 file 유로저널 2010.04.13 2706
2616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 제30대 마지막 임원회의-정기총회 준비 file 유로저널 2010.04.13 2213
2615 독일 2010년 독.한 협회 봄축제를 마치고 file 유로저널 2010.04.12 3236
2614 독일 -한국통일문화진흥회의 독일지부 제6기 정기총회개최-신임 의장에 김효성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 file 유로저널 2010.04.12 2417
2613 유럽전체 유럽에 한국의 매운 맛 제대로 알린다! 유로저널 2010.04.09 2531
2612 독일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임시총회-수석부회장에 백진건 씨 file 유로저널 2010.04.06 2341
2611 독일 독일내 운전 주의 file 유로저널 2010.04.06 3406
2610 독일 재외동포 출생 및 사망신고 시차 문제 해결된다 file 유로저널 2010.04.06 3439
2609 독일 제91회 3.1절 기념 축구대회 및 단축 마라톤 대회 file 유로저널 2010.04.05 2870
2608 유럽전체 유총연 정기총회, 회장출마자없어 임시체제로 유로저널 2010.03.30 2237
2607 프랑스 지구 The Earth : 이미지의 힘과 美 file 유로저널 2010.03.30 4298
2606 영국 국제교육원, 유럽 등 해외 대학과 상호 협력관계 확대 file 유로저널 2010.03.30 3075
2605 독일 뒤셀도르프 지역 한인교회 연합 주일예배 file 유로저널 2010.03.30 3134
» 독일 민주당 김영진의원 프랑크푸르트에서 언론인 간담회 가져 file 유로저널 2010.03.30 2426
2603 독일 책과 만남의 방-법정스님의 무소유 file 유로저널 2010.03.30 2457
2602 독일 함부르크 은희진 사장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수상 file 유로저널 2010.03.29 2595
2601 스칸디나비아 코펜하겐-라이브 종합 예술 전시, 윤선옥 비디오 작가가 함께 해 file 유로저널 2010.03.29 4113
2600 독일 재독 영남인의 밤-제일 착한 남자는? file 유로저널 2010.03.29 2526
Board Pagination ‹ Prev 1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316 Next ›
/ 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