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창단 3년차 동포축구팀 「FC KOREA」 리그 승급 거의 확정적
강호 이탈리아팀과 대접전 끝에 3:2로 행승거둬, 남은 경기 두 경기.



독일축구협회 정식 리그에 출천하는 유일한 동포축구단 FC KOREA가 마침내 다가오는 시즌 리그 승급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어제(3일) 2위를 달리고 있던 Bergen Italia팀과의 어웨이 경기에서 동포팀은 축구관전이 가장 재미있다는 펠레 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FC KOREA는 크라이스 A로 올라가는 승급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혔다.

이날 한국팀은 지금까지 경기 중 최상의 라인업을 구축해 경기에 임했다. 골키퍼에는 변함없이 홍정우 선수가 출장했고, 수비에는 김범진-이은율-도미닉 선수가 3백 라인을 형성했으며 미드필드에는 박상기-레니-무라트-리코-이은율 선수가 공수 간의 중간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공격진 투톱에는 이경엽-최성규 선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긴장감 마저 감도는 경기장, 1시 정각이 되자 터키인 심판 메테한 바바트의 휘슬이 울렸다. 그 어느때보다 한치의 양보도 허용되지 않는 결승전과 다름없는 경기. 양팀 모두 이 경기를 잃으면 승급은 가망이 없기 때문이다. 필사적으로 공에 매달리는 양팀 선수들. 그만큼 몸싸움도 치열했다. 체격면에서는 열세인 동포선수들은 그러나 재빠른 몸놀림과 정교한 작전으로 덩치큰 상대 선수들 사이사이를 교묘하게 드나들며 상대팀을 교란,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28라운드인 이날 경기에서 FC KOREA는 정확한 패스웍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 침투 전술을 주로 이용했고 상대인 Bergen Italia팀은 힘과 체격을 앞세운 중거리슛이 돋보였다.

탐색전을 벌이듯 서로간에 몇번의 공수 전환과 찬스가 지난 후 동포팀에서 멋진 첫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2분 중앙에서 볼을 잡은 이성규가 오른쪽 빈 공간을 달리는 박상기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했고, 박선수는 이 공을 다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문전으로 쇄도하는 이경엽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면서 선취골을 얻었다.
중앙-터치라인으로 패스-크로스연결-중앙 마무리로 이어지는 교과서적인 패턴을 보여주는 멋진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팀도 최강의 하우젠팀을 거꾸러트릴만큼 힘을 지닌 팀이다. 선제골을 허용한 이탈리아는 전반 32분 강한 중거리슛을 날려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중앙에서 차단된 볼이 역습으로 연결되었고, 오른쪽에서 달려들던 4번 공격수를 놓쳐서 골대 왼쪽 16 미터 부근에서 노마크 찬스를 허용한 탓이다. 볼은 대각선으로 빠르게 날아가 골대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향했고, 골키퍼 홍정우 선수가 몸을 날려보았지만 역부족이었다.

1:1 원점에서 속개된 경기는 더욱 치열한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터키 특급 무라트 선수가 부상으로 김성련이 교체되어 들어간 후, FC KOREA가 전반 45분 다시 한 골을 만들었다. 리코와 이은율이 공격에 가담하여 중앙의 김성련에게 패스를 연결해 준 것을 다시 오른쪽라인을 돌파하는 박상기에게 전달. 박상기가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골에리어 부근의 이경엽에게 연결되자 이경엽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오른발 강슛, 골을 성공시켜 2:1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3분만에 강공을 펼친 이탈리아팀에게 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상대팀의 크로스을 김범진이 헤딩으로 걷어낸 공이 빗맞아 골에리어 왼쪽 부근의 상대팀 8번 선수에 단독슛 찬스를 주었던 것. 이것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되어 스코어는 또 다시 2:2 균형을 이루었다. 실수와 집중력 부족이 아쉬운 순간이었지만 한국팀 선수들은 "Positiv"란 말로 서로의 사기를 북돋우며 파이팅을 외쳤다. 후반20분 경 권오성 선수가 최전방 투톱 이성규 선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드디어 후반68분 이날의 경기를 종결하는 세번 째 골이 터졌다. 이번에는 김성련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골이었다. 역습 공격 중, 중앙에서 패스를 연결받은 김성련이 상대팀 선수 3명을 혼자 따돌리더니 결국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고 여기서 정확하게 공을 차 넣어 결승골을 만들어낸 것이었다. 상대 선수를 돌파하는 그 짧은 몇 초의 순간에 패스 아님 돌파 아님 슛 등등 수많은 그림들이 머리를 스치는 시간이었을 텐데 그 찰라의 순간에도 정확한 판단과 드리블 돌파에 이은 멋진 마무리를 해준 김성련선수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갈채가 터졌다.

이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약 20 여분 동안은 더욱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특히 심리적으로 쫒기는 이탈리아팀은 조바심을 쳤다. 이같은 조바심은 과격한 육탄전과 계속되는 반칙으로 이어져 후반전에서만 두 명의 이탈리아선수들이 예로우 카드를 받았으며, 한국팀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했다.

이처럼 격렬한 경기가 펼쳐지는 과정에서 아찔한 순간도 여러번 있었다. 이탈리아의 강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는가 하면 골키퍼의 펀칭 미스로 골과 다름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은 없었다. 심판의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 FC KOREA 선수들은 두 팔을 들어올리며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이기지 못해 서로 껴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둥그렇게 모여 승리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동포팀. 응원나온 동포축구팬들은 우리 선수들이 이제 남은 마지막 두 경기까지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기만을 바라는 마음이었다.

다음 경기(29 라운드)는 5월9일(일) 오후 3시, 시즌 종료를 앞둔 마지막 홈경기다. 상대팀은 지난 전반기 어웨이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KSG Bosnien-Herzegov. 팀. 당시에는 마침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 차 주전 선수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하는 통에 전력에 심한 차질이 온 것은 물론이고 선수확보 자체가 어려웠다고 박재영부회장은 말한다. 따라서 이번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보스니엔팀을 굴복시켜 실추된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한다.

FC KOREA 홈구장 주소
Pfortenstr. 55
60386 Frankfurt am Main - Fechenheim


아래는 이번 경기까지 모두 28라운드를 치른 각 팀들의 전적과 순위를 나타낸 표이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1239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821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571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949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544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441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475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603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1147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730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456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6092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794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555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971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453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484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719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895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595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6150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661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5180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890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821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914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720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2058
5035 독일 창립 14주년 뒤셀도르프 은혜한인교회 임직감사예배 file 유로저널 2009.05.26 3553
5034 독일 창립 10년 '재독한국문인회' 지역 활성화 모색 file eknews08 2014.06.23 2153
» 독일 창단 3년차 동포축구팀 「FC KOREA」 리그 승급 거의 확정적 file 유로저널 2010.05.03 2190
5032 독일 차세대와 현지인이 함께 하는 김치세미나-코인 독일지부 개최 file 편집부 2023.12.13 79
5031 독일 차세대 청소년 평화통일 글짓기대회 file 편집부 2022.02.27 177
5030 유럽전체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개최, 국내외 우수 청년 100명 참가. file 편집부 2019.10.30 1503
5029 독일 차세대 인재 및 리더십 육성을 위한 세미나 _ 미래를 위해 준비되었는가? 위대한 지휘자처럼 행하라!- file eknews05 2019.04.06 1881
5028 유럽전체 차세대 모국방문교육 수료식...국내 중소기업 교두보 나선 차세대들 file 편집부 2019.11.15 1814
5027 독일 차세대 강연회, '한국이 해답이다' file eknews08 2014.05.19 2477
5026 프랑스 차드 교민,프랑스로 긴급 철수 재프랑스 한인들 긴급 지원 절실 유로저널 2008.02.06 1994
5025 프랑스 차기 재불한인회장 입후보자 최병원씨 단독출마 유로저널 2010.11.12 2302
5024 독일 짧고 진하게, 그리고 감동하는?-재독호남향우회 남부지역 봄 소풍 file eknews05 2012.07.02 3336
5023 영국 진주시 중소기업 영국 수출 상담회 개최해 file eknews 2016.05.24 2647
5022 독일 진주삼천포농악대 함부르크 공연 및 베를린 세계다문화축제 file 편집부 2019.06.12 1783
5021 독일 진정한 화합은 정도를 지킴으로부터 출발, 제96회 전국체전 단장 선임에 대해 eknews05 2015.06.16 1604
5020 독일 직장인들의 건강과 활력을 돕는 '모비스컵' 제2회 대회 개최 file eknews08 2011.12.20 2192
5019 영국 지휘자 이영칠 런던 Royal Philharmonic Orchestra연주 file 유로저널 2009.06.24 2914
5018 유럽전체 지휘자 박영민, 유럽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어 file eknews 2011.04.04 6134
5017 유럽전체 지속적인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리더십- 민주평통 유중아지역회의 여성컨퍼런스 성황리에 열려 file eknews06 2022.05.11 472
5016 프랑스 지구 The Earth : 이미지의 힘과 美 file 유로저널 2010.03.30 4295
Board Pagination ‹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314 Next ›
/ 31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