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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5.21 00:05
친박연대 창당 1년만에 ‘존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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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창당 1년만에 ‘존립 위기’ 18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특별당비를 주고 받은 혐의로 기소된 친박연대의 서청원 대표와 김노식·양정례 의원이 14일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잃었다.이로써 친박연대는 의석이 5석으로 줄어들면서 친박 연대의 존폐위기는 물론 박근혜 전대표의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다. 서청원 대표는 이날“박근혜 전 대표 쪽을 배제한 표적 공천에 분노해 일주일 만에 정당을 만들고 지난해 총선에서 14명을 당선시켰으나 이게 표적 수사의 단초가 됐다”며 “정권만 바뀌면 먼지털기 식으로 수사를 하는 정치보복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친박연대의 남은 5명의 의원 가운데 송영선, 김을동 의원 등은 한나라당과 합칠 것을 주장하며 당무에 거의 관여하지 않아 왔으나, 서 대표는 이날 “당원과 당직자들이 이규택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앞으로 친박연대가 어떤 방향으로 가든 협조해 달라”고 말함으로써,당 해산이나 한나라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다. 지난해 4·9 총선 직전 당명 그대로‘친박(친박근혜)’을 표방하며 급조된 친박연대는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8명 등 14명의 당선자를 냈으나,지난해 6월 홍사덕, 박종근 의원 등이 한나라당에 복당하면서 의석이 8석으로 줄었다. 한인신문 정치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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