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에서 무선 인터넷 가능

런던, 에딘버러, 만체스터를 비롯한 영국 9개 도시에서 도시 전체를 커버하는 무선 브로드밴드 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시도가 행해지고 있다고 Which?지가 보도했다.
Wi-Fi 회사인 'The Cloud'는 이미 영국 전역의 공항, 기차 역, 호텔 등에 무선  인터넷 존을 구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시도하는 새로운 망은 이제 4백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도시 중심 지역 어디에서나 이메일 전송, 인터넷 서핑, 게임 등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도심 전체를 위한 무선 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약 500대의 BT 공중 전화기가  Wi-Fi 박스와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도시로는 캠브리지, 에딘버러, 리즈, 리버풀, 만체스터, 옥스포드, 노팅엄과 런던의 Camden, Islington, Kensington and Chelsea 지역이다.
공중 전화기에 설치된 Wi-Fi 상자들은 라디오 전파를 이용해 데이터 전송과 수신이 가능하게 하며, 따라서 노트북, PDA, 휴대용 게임기, Wi-Fi 내장 휴대폰 사용자들은 도심 곳곳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일차적으로는 BT Openzone, O2, SkypeZones, Nintendo WiFi 사용자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지만, The Cloud사는 다른 서비스 제공 업체들도 조만간 서비스에 동참하길 기대하고 있다.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