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않는 우편물 차단 서비스

수없이 날아드는 스팸 우편들을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This is Money지가 보도했다.
데이타 자산 관리 회사인 REaD Group은 www.itsmypost.com이라는 사이트를 론칭하고, 소비자들이 정크 메일로 겪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더불어 환경 문제의 짐도 덜어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실시된 YouGov 설문에서 72%의 소비자들이 정크 우편물 중 90%에서 50%를 차단하길 원하고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는 18 억통의 편지에 해당하는 것으로 편지 1통의 평균 무게를 75g으로 보면 그 무게만 해도 1억 3700만 톤에 이른다는 계산 결과가 나온다.
REaD 그룹의 itsmypost.com 사이트는 이제 소비자들을 원하지 않는 정크 우편물의 브랜드와 직접 연결해 어떤 우편물을 보내지 말았으면 하는지에 대해 말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고객들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이로써 쓸데없는 우편물로 인한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사이트 이용방법>
-사이트 itsmypost.com에서 회원 가입
-사이트가 제공하는 400개의 회사 중 원하지 않는 우편물을 발송하는 회사 선택
-혹시 다른 회사가 더 있다면 명시
-리스트를 프린트해 서명 후 각 브랜드에 직접 우편으로 발송

일단 개인들로부터 우편물 메일링 리스트에서 삭제하길 원하는 연락을 받으면 이후의 무단 발송에 대해 회사는 법적인 제재를 받게 된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