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 속 방치된 모자(母子) 사체로 발견되어..

런던 동쪽 지역에 거주하던 26세의 주부와 그녀의 각각 3세, 6세 된 아이들이 사체로 발견되었다. 이 여성은 수일간 집밖 출입이 없었다고, 지역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살인으로 의심되는 이 여성과 두 아이의 사체는 밀봉된 채 집안에서 발견됐다.

살해된 이들은 15채의 집들이 줄을 지어 이어진 2층 집에 살고 있었지만 이웃의 무관심 속에 그대로 방치되었다. 주민들은 "아무도 그들이 살해됐다고 의심치 않았다"며 입을 모았다.

같은 테라스에 살고 있는 이웃중 한명은 “수시로 집안 밖을 출입하지만,  모자(母子)가 살해된 채 방치됐다고 꿈에도 상상치 않았다”며 치를 떨었다.
  
경찰은 살해자 검거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수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인신문-박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