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3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모리스 테일러 티탄사의 경영주는 프랑스 북부 아미앙( Amiens)시에 있는 Goodyear사의 공장 인수를 포기하면서, 몽트부르(Montebourg) 생산성재건부 장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프랑스 노동자들은 하루에 3시간 밖에 일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모욕적인 언사를 담아 프랑스 미국 간의 외교적 갈등으로 까지 심화되었다. 리베라시옹지에 따르면, 프랑스 노동계 대한 티탄사의 모리스 테일러 사장의 발언은 외국의 투자자들에 대한 프랑스의 국가 이미지에 대한 손상으로까지 해석되면서, 프랑스 노동계와 기업계에 논란과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Dans une nouvelle lettre, Maurice Taylor (à gauche), PDG de Titan international, écrit à Arnaud Montebourg : «l'extrémiste, Monsieur le ministre, c'est votre gouvernement».

                 (좌 ) 티탄사의 사장 모리스 테일러와 (우) 몽트부르 장관 , 사진 | AFP

 

파리에 있는 미상공회의소(암참)의 대표, 마리나 니포로스는 테일러 사장이 편지에 쓴 “소위 노동자들” “월급은  높은데 일은 하루에 세시간 밖에 하지 않는...” 등의 발언을 두고, 이는 현실의 그 어떤 내용과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테일러 사장의 발언을 부정했다. "지난 12년전부터 우리가 지켜봐 온 바에 따르면, 프랑스 노동자들이 지닌 수준높은 노동의 질은 프랑스가 가진 저력으로 평가되어 왔다"는 것이 그녀의 반박이다.

니포로스 대표는 "프랑스에는 4천개에 가까운 미국 기업들이 현재 상주해 있으며, 이들은 프랑스의 노동력이 지닌 탁월한 능력과 실력있는 엔지니어들의 재능 때문에 이곳에 온 것"이라고 강조하며 논란의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실제로 프랑스 노동자들에 대한 세간의 이미지와 현실간의 격차는 존재하며, 이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프랑스의 국가 이미지의 실추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국제무역 전문가 샤를르 앙리 슈뉘는 AFP 통신에게 밝혔다. 하지만 프랑스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하여 많은 외국의 직접 투자를 받고 있는 노동자의 나라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샤를르 앙리 슈뉘는 덧붙였다.

국립통계청(Insee)에 따르면, 2011년, 프랑스의 노동자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일주일에 39.5시간으로, 40.7시간인 독일, 40.4시간인 유럽연합 평균에 비하여 다소 적은 것이 사실이다. 시간당 급여도 유럽 평균보다 약간 높다. 반면, 생산성 면에 있어서는 시간당 45.4유로로 미국노동자들의 생산성 41.5유로, 유럽평균 37유로 보다 월등히 높다.

프랑스 경제인연합의 회장 로랑스 파리소도 모리스 테일러의 발언에 분노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의 일반화는 매우 충격적이며, 완전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이었다. 그러나 이 는 프랑스 노동계를 둘러싸고 퍼져있는, 우리가 바로잡아야 할 모순된 인식이 무엇인지를 잘 드러내준다.”고 레제코지는 보도했다.

 

그러나 프랑스 미국의 정재계를 둘러싸고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모리스 테일러는 여전히 몽트부르 장관에게 보낸 두번째 편지를 통해 "당신네 정부는 극단주의자들의 정부" 라고 말하는 등 거침없는 언사를 멈추지 않았다고 르 파리지앵 지는 보도했다.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92 LEE BUL AUBADE III ( 파리에서 만난 이불의 ‘새벽의 노래’ ) file eknews10 2015.10.26 3142
7391 히잡(무슬림 여성들의 베일) 착용한 젊은 여성, 폭행 사건 신고해 file eknews09 2013.06.17 4972
7390 히잡 착용 여교사 해고당해. file 유로저널 2010.11.29 2866
7389 흠연 인구 지속적 증가세 file eknews 2011.12.30 1664
7388 휴대용 음주측정기 단속 내년 3월로 연기. file eknews09 2012.11.05 3192
7387 휴가철 차량 매연, 환경에 악영향 점점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27 1339
7386 휴가철 차량 매연, 환경에 악영향 점점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27 1056
7385 휴가철 차량 매연, 환경에 악영향 점점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27 1210
7384 휴가철 악천후에 대비한 보험상품 등장. file 유로저널 2009.07.14 1061
7383 휴가철 악천후에 대비한 보험상품 등장. file 유로저널 2009.07.14 1064
7382 휴가철 극심한 차량정체. file 유로저널 2009.02.23 2012
7381 휴가철 극심한 차량정체. file 유로저널 2009.02.23 977
7380 후쿠시마 2주기, 파리, 원자력 반대 인간띠 시위 file eknews09 2013.03.11 3454
7379 후와얄, 오브리와의 연대 가능하다. file 유로저널 2008.12.01 1039
7378 후와얄, 오브리와의 연대 가능하다. file 유로저널 2008.12.01 1140
7377 후와얄, 언론인 사찰 의혹 철저히 파헤쳐야. file eknews09 2011.09.05 1543
7376 회장님의 연봉은? file 유로저널 2007.05.21 2096
7375 회장님의 연봉은? file 유로저널 2007.05.21 1305
7374 회장님의 연봉은? file 유로저널 2007.05.21 1038
7373 황 총리-프랑스 총리 회담, “창조경제 긴밀 협력” file eknews 2015.09.22 223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