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13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2552621_78a11a8a-7240-11e2-8ef8-00151780182c_640x280.jpg

사진 : 르파리지앙

 

 

영화관에도 1등석이 등장했다. 파리 18구에 있는 영화관 빠테 에플러 극장(Pathé Wepler)은 관람하기에 안락한 고급 소파로 된 좌석을 마련, 1등석으로 분류하고, 차별화된 가격으로 이 자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르파리지앙지가 전했다.

 

극장 측이 1등석이라고 분류한 자리는 넓고, 편안한 소파로 된, 회색빛 좌석이다. 경제 위기 시기에 등장한 이 같은 새로운 극장 측의 전략은 의견을 갈리게 했다. 빠떼 웨플러는 파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극장 중의 하나로 클리시 광장에 위치한다. 극장측이 몸을 충분히 뒤쪽으로 기울일 수 있으며, 훨씬 넓은 자리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좌석을 마련하며, 1등석이라는 차별화 전략에 착수한 건 지난 12월 중순. 이 좌석에 앉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14.20유로다.

 

보통 영화관 좌석보다 3-4유로 비싼 이 좌석에 사람들은 과연 앉으려고 할까? 프랑수와 이베르넬, 고몽-파네 시네마의 디렉터는, “관객들의 반응이 비교적 긍정적”이라고 답한다. 프랑스 전역에 760개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 고몽 파테 그룹의 이 시도는 앞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몽-파테 시네마가 트람블레이 앙 프랑스(Tremblay-en-France)와 뤽 베송의 회사, 유로파코퍼레이션(Europacorp)에 지으려고 하는 멀티플렉스에도 좌석의 질을 차별화 한 1등석 개념의 좌석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영화관에서의 프리미엄 좌석 개념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선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사항으로, 이 나라들에서

1등석의 가격은 약 18유로선이다. 프랑스에서도 1980년대초까지, 초대형 극장인 그랑 렉스(Grand Rex) 혹은 고몽 팰라스(Gaumont Palace)같은 곳에서, 영화관객들은 자리에 따라 차별화된 입장료를 내고 극장에 들어갔다. 그러나 오늘날, 영화관 안에서 좌석의 평등은 관례가 된지 오래다. 차별화된 영화관 내의 좌석이 좋은 반응만을 얻고 있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 부자와 가난한 자간의 점증하는 격차와 불평등에 대한 여론이 점점 들끓어오르는 지금 같은 상황에 영화관 안에서 마저 프리미엄 좌석을 마련하여 불평등을 조장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며, 완전한 판단 착오”라고, 사회경제연구소 프랑코스코피(Francoscopie)의 디렉터 제라르 메르메는 신랄하게 지적한다.

 

르파리지앙지가 자체적으로 실시중인 여론조사에서 87.7%의 답변자가 이 1등석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12.3%에 그쳤다.

 

 

정수리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92 David 친모, “내가 숨막히게 해 죽였다…” 유로저널 2006.11.08 1030
7391 David 친모, “내가 숨막히게 해 죽였다…” 유로저널 2006.11.08 1206
7390 David 친모, “내가 숨막히게 해 죽였다…” 유로저널 2006.11.08 1593
7389 LVMH 그룹 매출 -6% 하락. file 유로저널 2009.10.20 1250
7388 LVMH 그룹 매출 -6% 하락. file 유로저널 2009.10.20 1070
7387 “빨리, 그리고 잘 먹을 수 있는 음식 만들기” 변화하는 식품업체 유로저널 2006.10.25 982
7386 “빨리, 그리고 잘 먹을 수 있는 음식 만들기” 변화하는 식품업체 유로저널 2006.10.25 2366
7385 “빨리, 그리고 잘 먹을 수 있는 음식 만들기” 변화하는 식품업체 유로저널 2006.10.25 1433
7384 무디스,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 강등 위험. file 유로저널 2010.08.23 1140
7383 무디스,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 강등 위험. file 유로저널 2010.08.23 1338
7382 사르코지 지지율 29%, 역대 최악. file 유로저널 2010.10.25 1300
7381 어떤 요리에 어떤 와인? 유로저널 2006.10.05 1172
7380 어떤 요리에 어떤 와인? 유로저널 2006.10.05 2105
7379 어떤 요리에 어떤 와인? 유로저널 2006.10.05 1206
7378 에어프랑스 승무원, 절도 행각 덜미 잡혀. file 유로저널 2010.07.26 1554
7377 에어프랑스 승무원, 절도 행각 덜미 잡혀. file 유로저널 2010.07.26 1550
7376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모르방 file 유로저널 2006.08.29 2442
7375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모르방 file 유로저널 2006.08.29 1187
7374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모르방 file 유로저널 2006.08.29 1150
7373 프랑스 약국 갈수록 대형화 체인화 추세 file 유로저널 2007.10.04 262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