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에 크리스마스 소비 심리 추락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올해 크리스마스 관련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11월 초에 독일 통신사 dpa가 여론조사기관 YouGov와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소비자들이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소비를 줄이거나 아예 선물을 구입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응답했다. 우체국은행(Postbank)가 실시한 2023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우선 dpa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5(21%)이 올해 현저하게 적은 돈을 크리스마스 선물에 지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22%의 응답자는 기존보다 조금 적게 크리스마스 소비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도 8%의 응답자는 과거와 달리 올해 크리스마스는 선물없이 보낼 예정이라고 이야기했고, 약 1/4의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소비에 관해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크리스마스 소비에서 선물뿐만 아니라 축제 분위기를 위한 전반적인 물품 구입에 대해 소비자들은 허리띠를 졸라맬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슈피겔(Spiegel)지는 보도했다. 

1/4의 응답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불빛 장식을 줄일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소비자 중 1/5은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포기하거나 최소한으로 가장 작은 크기를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17%는 이번 크리스마스 식사 소비도 이전보다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dpa의 조사는 지난 달 우체국 은행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체국은행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응답자 중 60%가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우체국은행 여론조사에서 올해 초부터 많은 가정의 재정적 상황이 얼마나 악화되었는지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올해 1월만해도 오른 물가로 인해 생계 유지를 위한 지출이 어렵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은 11%였는데 10월에는 18% 이상으로 크게 상승했다.

약 조사대상 중 2/3(62.1%)의 사람들은 내년에도 자신들의 재정적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작년에는 동일하게 응답한 사람들이 전체 응답자 중 26%에 불과했었다. 

 

독일 2 k-mall + 배치과.png

 

우체국은행 여론조사 전문가는 2015년부터 소비자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래로 소비자들이 이 정도로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비춘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서도 이러한 소비 분위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매출이 크게 줄어든 뒤 독일 유통업체 대다수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크리스마스 매출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독일소매협회(Handelsverband Deutschland, HDE)가 발표한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가 지난 해보다 크리스마스 매출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업협회는 올해 마지막 두 달 동안 매출이 1203억 유로로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면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실질 마이너스 4%이다.

하지만 업계는 기업에서 주는 크리스마스 보너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독일 3 하나로 와 톱 치과.png

 

독일 4 그린마트와 판아시아.png

 

HDE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악화된 소비 심리가 실제로 크리스마스 사업에 좋은 징조를 보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는데 여기에는 크리스마스 보너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스 뵈클러 재단의 경제사회과학연구소(WSI)에 따르면 노동자 중 54%가 크리스마스 특별수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WSI 단체교섭 아카이브 책임자인 톨스텐 슐텐(Thorsten Schulten)은 “올해 크리스마스 보너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슈피겔지 전재>

독일 1 샹리-뽀빠이.png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00 독일, 조기 퇴직 증가세로 63세에 은퇴 점점 많아 file 편집부 2024.06.15 55
9799 독일 경제, 침체에서 느리게 회복하는 단계 진입 전망 file 편집부 2024.06.15 29
9798 독일 정부, 저렴한 주택 부족문제 해결에 지원정책 확충 file 편집부 2024.06.15 22
9797 인텔의 독일 반도체 공장 가동, 2028년 이후로 지연 전망 file 편집부 2024.06.15 38
9796 獨, EU에 ‘CO2 Tourism’ 조장하는 현행 합성연료 개선 촉구 편집부 2024.06.15 14
9795 독일 천연가스 부담금, 2025년1월부터 폐지 예정 file 편집부 2024.06.06 32
9794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중 37%가 해외로 투자 이전 계획 편집부 2024.06.06 336
9793 5월 들어 독일 인플레이션 다시 상승세로 복귀해 편집부 2024.06.06 24
9792 독일 의사 중 상당수 곧 정년 퇴직, 의료진 부족 위기 우려 편집부 2024.06.06 29
9791 IMF, 2025년부터 독일 경제 높은 성장 전망해 편집부 2024.06.06 20
9790 독일 소매업 매출 감소,유로 2024개최되는 6월 매출 반등 기대 편집부 2024.06.06 11
9789 독일 직업 훈련생 부족 심화로 73,000 명이상의 훈련생 자리 공석 file 편집부 2024.06.02 28
9788 독일 초과 근무 중 절반 무급으로 근로자들 320억 유로 손실 추산 file 편집부 2024.06.02 18
9787 독일 빵 가격,인력 부족으로 2019년 이래 가장 큰 폭 상승 file 편집부 2024.06.02 20
9786 독일 장기 실업 문제 심화중이지만 기업은 구인난 file 편집부 2024.06.02 24
9785 독일 기름 가격, 세금과 환경 부담금으로 유럽에서 높은 수준 file 편집부 2024.06.02 24
9784 독일 경제 1/4분기 소폭 상승해 경기침체 상황 피해 file 편집부 2024.06.02 12
9783 독일 주택 매매가격, 다시 상승할 가능성 높아질 전망 file 편집부 2024.06.02 27
9782 독일 자동차 보험료 크게 상승, 계속적인 증가 예측 file 편집부 2024.05.01 385
9781 독일, 집 찾는데 평균 1년 이상 걸려 file 편집부 2024.05.01 62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1 Next ›
/ 49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