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대학생들의대출 신청, 2015년 이래 최고 수준

작년에만 5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신규 대출 신청을 했다. 특히 신청자 중 외국인 유학생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하지만 짧은 무이자 기간 이후 시중 금리보다 높은 이자에 전문가들은 비판하고 있다.  
독일 대학 교육 발전 센터(CHE)에서 실시한 2021 대학생 대출 조사를 인용한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지 보도에 코로나 위기 동안 레스토랑, 카페, 영화관 등이 문을 닫으며 학생들이 부업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들이 사라진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직 후 학생들은 집세와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결국 이러한 어려움을 학생 대출로 메웠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 은행과 교육 기금 등에서 차용된 학생 대출은 약 4천8백만 유로에 달한다. 코로나 발생 이전 해에 신청된 대출 숫자는 3만3천회였는데, 올해는 5만3천회로 급증했다. 모두 합치면 독일 내 약 9만명의 학생들이 대출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는 독일 내 모든 학생 중 3% 달하는 숫자이다. 이 비율은 2015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5만3천회의 신규 대출 신청 중 2/3 이상에 해당되는 4만건은 독일 국영 재건은행(KfW)에 신청되었는데, 이러한 대출 신청 급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독일 재건 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 긴급 학생 대출 도입이다.

현재 독일 재건 은행 학생 대출은 2021년 말까지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처음으로 외국 유학생들도 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4만명 중 30%에 해당되는 1만6천명이 독일 시민이 아닌 유학생 신분이다.

독일 재정 교육 전문가들은 늘어나는 독일 재건 은행 대출에 대해 비판적 입장이다. 독일 교육 협회 대학(GEW) 교육 전문가 안드레아스 켈러(Andreas Kelle)는 슈피겔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자 없는 대출에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실제로 이러한 대출은 더 비싸게 갚아 나가야만 한다. 재건 은행의 이자는 일반 은행 이자보다 현저하게 높은 4% 이다. 무이자 기간이 지나고 나면 시중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독일 학생 복지 연합회(DSW) 회장 아힘 메이어 아우프 데어 헤이데(Achim Meyer auf der Heyde) 또한 “단기적이고 비싼 대출 대신에 학생 재정의 구조적 개정이 현재 시점에서 더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독일 학생 연합회 측은 계속해서 연방장학법(BAfoG) 지원금을 크게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연방장학금으로는 집세와 같은 필수 지출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독일 학생 연합회 측의 설명이다. 연방장학법에서 평균 집세로 지불하는 금액은 한 달에 325유로인데, 이는 현실적으로 터무니 없이 낮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독일 대학 교육 발전 센터장 울리히 뮐러(Ulrich Muller) 또한 “코로나 긴급 지원의 일환인 독일 재건 은행 대출은 연방장학법 수준도 아니고, 매우 관료적인 임시정책 정도의 국가적 대안물로 평가될 수 있다. 현재 독일 재건 은행 대출은 허울 뿐인 거인인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독일 연방 교육부는 대학생들에게 임시 지원책을 제공했었다. 작년 11월과 12월에 독일 내 학생 복지 센터에서 약 8만3천명이 긴급 지원을 신청했는데, 이는 두 번째 긴급 지원이었다.   

첫 번째 긴급지원은 작년 9월 말에 종료되었는데, 상환 의무가 없는 지원금으로써 학생들의 재정 상황에 따라 한 달에 100유로에서 500유로까지 지급되었다. 이는 신청기간인 2020년 6월과 9월 사이에만 24만4천명이 신청했었다.   

<사진: 슈피겔지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18 독일, 육류 소비량 역대급 최저 기록 file 편집부 2023.04.11 74
9617 독일 육아 휴직, 배우자도 2주 유급 휴가 도입 file 편집부 2023.04.11 149
9616 독일 최대 규모 노동조합 금속노조, 4일 근무제 요구 file 편집부 2023.04.11 51
9615 독일, 코로나 영향에 스타트업 창업수 크게 줄어 file 편집부 2023.04.11 23
9614 독일, 수출 예상보다 큰 폭 상승으로 빠른 회복세 file 편집부 2023.04.11 29
9613 독일, 후계 인력 부족으로 중견 기업들 존폐 위기 file 편집부 2023.04.04 40
9612 독일, 노동시장이 지속적인 회복세 보여 file 편집부 2023.04.04 23
9611 독일, 올해 세수 감소로 지방 정부 재정 지원 줄어들 듯 file 편집부 2023.04.04 24
9610 독일인의 월 임대료,상당 수가 급여의 1/4을 지출하고 있어 file 편집부 2023.04.04 32
9609 독일, 취업 이민법 개정안으로 이민 점수제 도입 추진 file 편집부 2023.04.04 135
9608 독일, 연방정부 올 겨울 재차 기술적 불황 가능성 경고 file 편집부 2023.03.29 28
9607 독일, 거주용 부동산 가격 크게 하락 file 편집부 2023.03.29 90
9606 독일,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업 파산 증가 file 편집부 2023.03.29 20
9605 독일, 대도시의 주택 부족 문제가 심화로 고심 file 편집부 2023.03.29 37
9604 독일,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산업용 전기요금제 도입 검토 file 편집부 2023.03.29 52
9603 독일, 연금 수령액 올 6월부터 최소 4.39% 올라도 부족 file 편집부 2023.03.29 31
9602 독일, 높은 가격에도 불구, 여행 수요 크게 증가 file 편집부 2023.03.14 75
9601 독일, 아동 보호위해 정크푸드 광고 금지 법안 추진 file 편집부 2023.03.14 76
9600 독일, 2024년부터 가스∙석유 보일러 신규 설치 금지 추진중 file 편집부 2023.03.14 102
9599 독일, 충격적 채소 가격 상승세로 소비자들 시름 깊어져 file 편집부 2023.03.14 80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89 Next ›
/ 48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