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 올 2 분기 해외직접 투자 26% 증가해

 한국 기업들, 올 2 분기 해외직접 투자 26% 증가해 

 올 상반기 6개월간 해외투자액은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해

우리 기업들의  2018년 2분기(4~6월) 해외직접투자액이 129.6억 달러로, 전년 동기(103.0억 달러) 대비 25.8% 증가,전기(97.3억 달러) 대비 33.2% 증가하였다.신규 투자법인수는 945개사로 전년동기(896개) 대비 5.5% 증가했다.

이에따라 2018년 상반기(올 6월까지) 해외직접투자액은 226.9억 달러로,전년 동기(237.0억 달러) 대비 4.3% 감소했다.

2017년 한 해동안 우리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액은 437억 달러였으며 2018년 1 분기(1-3월)에는 97.3억 달러, 2 분기에는 129,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동향을 살펴보면 아시아(42.4억 달러,32.7%) 및 중남미(37.9억 달러,29.2%)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각 70.1% 및 190.5%)한 반면, 북미(28.6억 달러,22.1%) 및 유럽(18.7억 달러,14.4%)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각 △18.9% 및 △24.9%)했다.국가별로는 케이만군도(25.1%), 미국(21.2%), 홍콩(8.2%), 중국(7.2%), 베트남(6.8%) 등 순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업종별 동향의 경우 제조업(49.6억 달러,38.4%), 금융보험업(38.7억 달러,29.9%) 및 부동산업(13.6억 달러,10.5%) 등 기존 상위 투자업종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각 235.7%, 34.6% 및 74.0%)하였으며, 도소매업(7.9억 달러,6.1%)은 전년동기 대형 투자건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73.2%)했다.

한국 유로저널 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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