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통 큰 합의를 기대한다

남북정상이 4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전격 합의함으로써, 2000년 6월 (김대중-김정일), 2007년 10월 (노무현-김정일)에 이어 11년 만이자 광복 후 73년만에 세 번째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역대 남북정상회담도 하나같이 중대한 의미를 띠었지만,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5월의 트럼프-김정은의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정상회담으로 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7천만 한민족은 물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 의제’는 사안의 성격상 남북정상회담에서 최종 결론을 내기는 힘들겠지만,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유의미한 합의를 도출해내기 위해서라도 남과 북 사이에 충분한 의견 교환과 공감 형성이 긴요하다. 

김 위원장은 3월 초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 면담석상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단언했지만, 한국과 미국 일각에서는 대북 제재를 피해 핵개발을 하려는 시간 벌기라면서 진정성을 의심하는 문제 제기를 지속해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북·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직접 육성으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서기의 유훈에 따라 비핵화는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천명함으로써, 비핵화가 흔들림 없는 정책 목표임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또 시주석과 회담에서 “남한과 미국이 선의로 우리의 노력에 응해 평화 안정의 분위기를 조성해 평화 실현을 위한 단계적인 조치를 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이 이와같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는 전향적 메시지를 내놓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이 먼저 평화 실현 조치를 하면 비핵화할 수 있다는  ‘선(先) 조치, 후(後) 비핵화’ 방안과 함께 ‘점진적·동시적 조치를 통한 비핵화’ 제안은, “과거의 실패는 되풀이하지 않는다”며 ‘선 핵폐기 후 보상’이라는 일괄타결 구상을 제시하고 있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간극이 존재한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지금까지 비핵화 단계를 잘게 잘라 단계마다 보상을 받는 이런 단계별 비핵화 방식을 통해 과거에 보상은 보상대로 챙기고 핵 개발 시간까지 버는 데 성공해왔던 정책을 다시 제시할 지도 모르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를 거부하고 일괄타결만을 고집하고 있어 김정은-트럼프 회담의 접점을 찾아내야 하는 문 대통령의 운전대 역할 중요성과 그 고심은 커질 수 밖에 없다. 

결국,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할 만한 북한의 과감한 조치를 정상회담에서 받아내야하고, 또한 북한이 수긍할 만한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를 얻어 내야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의 운전대를 계속 쥘 수 있기에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비핵화 솔루션’ 제시가 남북 정상회담의 성패를 좌우하기에 문 대통령의 역량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비핵화가 필수적이라는 남북한과 미국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향후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견해차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큰 만큼,이제는 서로 상대에 대한 신뢰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가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기를 바란다.

위기와 기회가 맞부딪치는 국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인 만큼, 성공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던 대로 ‘세계사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남북은 이번 남측 예술단이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평양공연을 대성공으로 마치면서, 김 위원장의 즉석 제의로 올 가을에는 서울에서 '가을이 온다'라는 주제로 북측 공연이 제안될 수 있을 정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정상회담 당일까지 이어져 한반도에 대전환을 가져오는 통 큰 합의를 낳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사진: SBS 뉴스 화면 캡쳐>
1130-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55 나경원의 ‘총선 전 북·미 정상회담 자제’ 요청, 新총풍 사건이다 ! file 2019.12.04 1476
2154 '김학의 무죄',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당위성을 입증해 file 2019.11.27 1277
2153 패스트트랙 충돌사건, 수사 서둘러서 무자격의원 선출 막아야 file 2019.11.20 1119
2152 국회의원 수 증가는 모든 총예산 동결과 강력한 국회 개혁이 우선 해야 file 2019.11.06 1546
2151 국익에 반한다면 이제는 미국에 'NO'라고 말해야 한다. file 2019.10.30 1629
2150 법무부의 검찰개혁 발표 환영하며,국회도 '시대의 사명'에 동참해야 file 2019.10.09 3414
2149 검찰은 재점화된 촛불 민심을 간과하지 말아야 file 2019.10.02 1367
2148 다시한번 문재인 정부의 촉진자 역할 완수를 기대한다. file 2019.09.25 2110
2147 당리당략과 정치공세만 난무한 청문회, 폐지나 제도 개선해야 file 2019.09.11 1918
2146 인사청문회 무산시킨 여야의 정치력 부재는 규탄 받아야 file 2019.09.04 1671
2145 검찰 ‘조국 의혹’ 전격 수사, 엄정하게 진실 규명해야 file 2019.08.28 1607
2144 한국당의 명분없고 민심과 괴리된 장외투쟁, '현 시국에 무책임하다' file 2019.08.21 1689
2143 시대착오적인 한국당 핵무장론, 즉각 중단해야 file 2019.08.14 1674
2142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을 강력규탄하고 단호히 대처해야 file 2019.08.07 1873
2141 대일 결의안조차 처리 못하는 6월 빈손 국회, '이제는 해산하라' file 2019.07.24 1321
2140 청와대와 여야 5 당 대표의 초당적 협력으로 일본에 본 때를 보여야 file 2019.07.17 1842
2139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초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는 이번 기회를 산업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아야 file 2019.07.10 1859
2138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은 사실상의 ‘종전선언’ 평가 file 2019.07.03 1700
2137 민주노총, 노조활동보다 민주 사회와 법질서 유지가 우선함을 알아야 file 2019.06.26 1504
2136 윤석열 내정자,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적절한 인사로 평가한다 file 2019.06.19 1817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