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2015.09.14 21:01

아마존과 세금 AMAZON & TAX

조회 수 27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아마존과 세금 AMAZON &  TAX 





지난주 ‘Starbucks Coffee & Tax’ 칼럼에 이어 이번주는 대표적인 다국적기업인 Amazon (Amazon.com Inc)에 대해 살펴본다.


요즘들어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Amazon Prime Now’ 라는 광고가 부쩍 늘었다. 주문후 한시간안에 배달이 되는 서비스 (Prime Now)를 London뿐만이 아니고 Birmingham까지 확대하고 있는데, 이제 Amazon은 Open Market (온라인쇼핑/직접구매)에 이어 물류시장에서도 무서운 존재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Amazon은 Wall Street hedge fund에서 일했던 Jeff Bezos 가 1994 년 설립한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이자 온라인 유통업체다.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아마존은 1997 년부터 DVD, CD,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 제품, 의류, 가구, 음식 등으로 상품 구색을 다양화 했으며, 1997 년 5 월 Nasdaq에 상장했으며, 이제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상장까지 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Alibaba의 한국진출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통업체인 Amazon이 한국 오픈마켓 진출시 작년 한해 18조원이 넘는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기존의 Open Market(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등)을 비롯해서 Social commerce 그리고 Home shopping과 같은 유통업체들이 가장 먼저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전체 온라인 거래 금액은 34조원 수준으로 Amazon 한 회사의 거래 규모가 한국 전체 시장의 3배에 달한다.
문제는 Amazon이 단순히 상품을 중개하는 유통업이 아니고, 상품을 대량 구매 현지 창고 (Fulfillment Centre)에 보관하고 배송하는 물류까지 직접 담당하는데, 진출 대상 국가에 재고를 보관하거나 배송창고를 가지고 있어도 현지에서 과세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거대 공룡기업 Amazon에 대해 영국 국민들이 내리는 평가는 아래와 같이 최악이다; Starbucks, Google – The bad ! Amazon – The ugly !  적어도 위에 열거된 국제적인 다국적기업 (global firms / multina-tionals)들이 절세 (tax avoidance)를 하는 수준은 .예술의 경지(the art of paying less tax)’에 이르렀다고 평가되고 있다.


‘추한 놈 the ugly’으로 불리는 Amazon이 영국에서 한해 벌어들인 수입은 £3.35bn 이었지만, 법인세비용(corporation tax expense)은 고작 £1.8m 만을 계상했고, Google은 같은해 £395m 매출 (UK turnover)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1.8m세금을 납부함으로써 그나마 최악의 비난을 피해 ‘나쁜 놈 the bad’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교도정신으로 무장한 미국인들이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신용과 정직’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린 ‘엔론 스캔들 (Enron scandal)’에서 밝혀진 분식회계 수법들을 비슷하게 사용하고 있는데도, 위 기업들은 합법적(everything these companies are doing is legal. It’s tax avoidance and not tax evasion)으로 간주되고 있으니, 점잖은 체면에 차마 F words는 할 수 없고, 영국인들은 Amazon을 the ugly로 우회표현하며, 경멸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조만간 위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의 과도한 절세(?)도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Turkey의 수도 Ankara에서 주요 20국 재무장관 회의 (G20)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마련한 회의에서 국제적 기업들의 조세회피 방지안을 아래와 같이 마련; 수익을 올린 국가가 적절한 과세에 나설 수 있다 -Amazon이 전세계 배송용 창고를 가지면서 법인세 (corporation tax)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데,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전망이고, 해외(특히 offshore )에 소재하는 Paper company에 지불하고 있는 특허 사용료등을 거래 본사가 위치한 세무 당국이 과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마련된 조세회피 방지책은 오는 10월에 OECD을 통해 전체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회계사 최무룡
WWW.ORGANICACCOUNTANCY.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6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21
2234 박심원의 사회칼럼 희망의 종소리 file eknews 2017.01.02 1623
2233 영국 이민과 생활 휴학과 방문입국 및 10년 영주권 file eknews02 2018.10.10 1275
2232 영국 이민과 생활 휴학, 학업 마친 후 남은 비자기간 여행,재입국 유로저널 2011.02.14 5846
2231 최지혜 예술칼럼 회화의 존재조건이 무엇인가 file 편집부 2019.09.23 1457
2230 최지혜 예술칼럼 회화는 파괴의 결합이다 - 피카소 (5) file eknews 2017.07.10 5094
2229 최지혜 예술칼럼 회화는 경험에서 창조되는 것이다 file 편집부 2019.02.06 1417
2228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회사 또는 자영업 eknews 2015.02.17 1747
2227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회계사는 회계사가 아니다 eknews 2015.02.03 3583
2226 최지혜 예술칼럼 환경에 처한 인간을 표현한 것이다 file 편집부 2019.01.14 1859
2225 최지혜 예술칼럼 화제가 되고 있는 예술가 file 편집부 2019.09.02 2617
2224 최지혜 예술칼럼 화가들은 경험이라는 어려운 시련들을 통해 훈련된 존재들이다 file eknews02 2018.09.30 1482
2223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혼자서 스트레스 풀기 eknews 2016.03.07 1910
2222 최지혜 예술칼럼 호크니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 file 편집부 2019.08.19 1839
2221 아멘선교교회 칼럼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eknews02 2018.06.11 1125
2220 CBHI Canada 건강 칼럼 혈압약과 골다공증 편집부 2024.03.10 37
2219 최지혜 예술칼럼 현존 아티스트 중 가장 비싼 작품 file 편집부 2019.07.07 1980
2218 최지혜 예술칼럼 현재의 미술의 주도권은? file 편집부 2019.03.11 1589
2217 영국 이민과 생활 현재 YMS비자로 영국에서 좀 더 많이 체류하면서..... file 편집부 2017.12.05 2095
2216 박심원의 사회칼럼 현실은 미완성된 과거를 완성해 가는 것 file 편집부 2018.02.13 1225
2215 최지혜 예술칼럼 현대 미국 추상미술사의 선구자 file 편집부 2019.12.08 188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