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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23:47
벨기에 낙태 합법화 가능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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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낙태 합법화 가능성 열어 벨기에가 낙태를 합법화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벨기에 의회 대다수가 낙태 허용을 지지하며 낙태를 처벌대상에서 제외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수요일, 벨기에 연방 의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설문조사 후에 낙태를 형법에서 제외하는 것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진: 가디언 최근 야당들이 낙태를 형법에서 제외해서 낙태하는 여성들에게 낙인을 찍는 것을 피하게 하자며 일련의 제안들을 해왔지만 이 같은 제안들이 의회 아젠다에 올려지는 것이 번번히 막혀왔다. 벨기에 Baudouin왕은 총리에게 카톨릭 신자로 낙태 허용 법안에 사인할 수 없다고 밝히며 절차가 진행되는 24시간 동안 퇴위하기로 했으며, 그 동안 정부는 낙태 합법화를 행동에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 반대 당들 대부분이 이같은 법안을 찬성 하지만 합법화를 위한 투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연합 정부에 달렸다. 지난 수요일Défi party의 대표 Olivier Maingain는 7월 여름 휴회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투표하자고 요청했다. 벨기에는 20세 이하들이 무료 피임에 접근할 수 았는 가장 진보적인 유럽 국가중 하나지만, 현재 엄격한 낙태 제한으로 인해 매해 500명에 가까운 여성들이 네덜란드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낙태가 최근 유럽에서 자유로워지고 있는 추세로 아일랜드는 오는 5월 25일 낙태 합법화를 두고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룩셈부르크에서2014년 형법에서 낙태를 제외시켰고, 프랑스는 2015년에 낙태 관련 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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