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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4 05:47
프랑스·독일·그리스·영국 등 유럽 파업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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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륙이 대규모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프랑스,영국,독일,그리스.러시아 등 유럽 내 주요국 곳곳에서 경제 파탄에 대한 반정부 파업이 단행되었다. 프랑스 노동계는 지난 달 29일 하루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경제대책과 개혁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사르코지 대통령이 취임한 2007년 5월 이후 철도와 항공을 비롯해 은행, 병원, 언론, 변호사 등 8개 산별 노동단체에서 최대 규모인 100 여만명이 참여해 연대 총파업을 단행했다. 철도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이 마비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항공기 운항도 평소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정부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자리 감축 등에 반발해 변호사와 교사, 대학교수, 고등학생까지 파업에 동참했고 병원과 학교, 우체국은 문을 닫았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는 28일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승무원이 임금 15%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해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노조는 회사 측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수일 내 파업을 확대하겠다고 경고했다. 국영 철도회사 도이체 반 노조도 29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29일 베를린 등 9개 도시에서 파업을 들어가 철도가 마비되었다. 영국에서는 지난 주말 근로자 수천 명이 전국의 주요 발전소와 정유시설에서 “이민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있다”며 동반 파업과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특히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잠식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반정부 시위로 홍역을 치른 그리스에서도 농민과 공공부문 근로자들이 파업을 이어갔다. 농산물 가격 폭락에 항의하는 농민 수천 명은 28일 트럭과 트랙터 등을 앞세워 그리스 중ㆍ북부 지역 고속도로 60곳과 불가리아, 터키,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등 4개국 국경을 봉쇄하고 정부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열흘째 계속했다. 경기침체와 생활고에 따른 불만이 확대되면서 러시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시위대는 특히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러시아 경제를 주도해온 푸틴 총리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FP통신은 수도 모스크바의 도심에서 1월 31일 정당 활동이 금지된 에두아르드 리모노프 국민 볼셰비키당의 대표 등 수백명이 "푸틴 없는 러시아"를 외치며 산발적으로 시위했다고 보도했다.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이날 공산당 지지자 3,000여명이 올해 1월부터 적용된 수입차 관세 인상에 항의하며 푸틴의 사임을 촉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러시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에 나선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처음 있는 일인데 이는 그만큼 러시아 경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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