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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03:56
영국경제 하반기까지 최대 6% 위축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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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빈 킹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는 영국 경제가 올 하반기 최대 6%까지 위축될 수 있다고 11일 전망했다. 실업자가 증가하고 소비지출, 투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파이낸셜뉴스은 이날 킹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영국은 심각한 침체에 빠져 있으며 금리인하 정책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영국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2월,실업자가 197만명으로 증가해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1998년래 최고인 6.3%에 달했다. 특히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게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올해 실업자수가 3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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