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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04:29
中핵실험, 148만명 방사성 노출 19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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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졌던 중국의 핵무기 실험 피해 내용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 19일자 보도에의하면 중국은 핵무기 보유국이 되기 위해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로브 누르 사막에서 1964년 10월16일 첫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96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가입할 때까지 모두 46차례 핵실험을 했다. 중국 핵실험의 인명피해 상황에 대한 일본 다카다 준 삿포로대학 교수는 옛 소련의 핵실험 자료를 토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중국의 사례에 적용, 32년간 모두 148만명이 방사성 오염물질에 노출됐으며 그 가운데 19만여명이 방사능으로 인한 암이나 백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1964년 10월16일 첫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1996년까지 공중과 지하에서 원자폭탄은 물론 중성자탄 실험을 진행했다. 1976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것보다 320배 강력한 핵폭탄의 투하 실험이 이뤄지기도 했다. 1996년 중국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가입한 뒤에야 핵실험을 멈췄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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