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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8 23:08
유럽 저가항공 '스카이유럽' 파산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슬로바키아에 본사를 둔 유럽 저가항공사 스카이유럽이 결국 파산해, 1일부터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2002년 설립된 스카이유럽은 계속된 적자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아래 취항 노선을 확대해 현재 브라티슬라바, 프라하, 빈 등에서 서유럽과 동유럽 주요 도시들을 운항하는 저가항공을 운영하고 있다. TASR통신에 따르면 7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스카이유럽은 지난 2분기에만 1천500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고,올해 들어 자금난이 심각해져 지난 7월 브라티슬라바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스카이유럽은 빈, 파리, 소피아, 부쿠레슈티 등의 공항이 대금 미결제를 이유로 스카이유럽의 공항 이용을 일시 중단한 탓에 영업에 차질을 빚었고 이는 자금난 악화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크로아티아 드브로닉을 비롯해 스카이유럽 항공권을 구입한 수천명이 갑작스러운 항공편 운항 전면 중단으로 비행기를 타지 못해 애를 먹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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