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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3.26 20:31
재독독도지킴이 하성철 단장과 함께
조회 수 6502 추천 수 0 댓글 0
재독독도지킴이 하성철 단장과 함께
독도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열정으로 독일에서 발 벗고 나서서 활동하고 있는 하성철 단장을 드디어 만나 보았다. 그동안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걸 독일 현지인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기위해 봉사하고 있는 재독 독도지킴이단장 의 꿈과 희망을 본지에 실어본다.
유로저널: 안녕하세요? 그동안 만나 뵙기를 별렀었는데 오늘 이렇게 인터뷰를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베를린 여러 교민 행사에 참석할 때 마다 독도지킴이단의 현수막과 임원들의 홍보하는 모습들을 보며 감동으로 가슴이 찡 했습니다.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언제부터 이었으며, 독도 홍보 행사를 금년에 계획하고 계신지요?
하성철 단장: 네, 우선은 제게 인터뷰를 요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독도에 관하여 학교 다닐 때부터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제가 베를린 한인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고 있을 때 동북아역사재단 과 대한민국국회독도수호특위 후원으로 재독 독도지킴이단이 결성되면서, 독도와의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로인해 더욱더 관심이 구체화되어 지금까지 다섯 번 독도를 탐방 하고 왔고요, 그동안 수집한 200여 종의 독도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6월에 베를린에서 있을 독도홍보행사를 준비 중이지요.
유로저널: 현재 독일에서는 78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고 그 중에는 외국인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독도지킴이 홍보를 위한 단원들과 조직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하성철 단장: 재독독도지킴이단에는 외국인들도 국적에 관계없이 ‘저희 독도지킴이단의 독도 수호 결의문에 동의’하시면 어느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입서는 저희들 홈페이지에서 한글과 독어로 다운 받을 수 도 있으며, 필요하시다면 우편으로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재독 교민들이 독도지킴이 단원으로 가입을 함으로서, 재독교민들은 독도에 관한 관심과 민족의식을 제고 하게 되고, 전 유럽에 한국독도를 홍보 하여, 독도역사를 국제적으로 바르게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우선 중요한건 재독교민들이 한목소리로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라는 것을 차세대들을 비롯한 현지인들에게 알리면서 유럽 내로 홍보의 지평을 열어가는 것이 재독 독도지킴이단이 할 일 이라고 생각하며, 전 세계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재독 독도지킴이단은 고문과 자문위원, 독도지킴이단장, 수석부단장, 사무총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홍보이사, 감사, 도시별 지부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로저널: 독도지킴이의 홍보와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 말씀 좀 해주시지요.
하성철 단장: 지난해 12월에는 동해와 독도가 표기된 세계지도를 제작했으며, 한국을 중심으로 제작된 4천만분의 1 세계지도에 독도를 표기하기에 너무 작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6개월 동안 여러 번 수정 끝에 동해와 독도가 들어간 세계지도를 제작하면서 동해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지도와 자료를 찾는 작업을 하면서 ‘지도를 제작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후대에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램 이었으므로, 지도 제작을 위해 100 여개의 지도를 참고로 하면서, 한국을 중심으로, 동해와 독도가 표기된 지도를 독일에서 제작 했지요. 올해 6월 중순쯤엔 ‘독도홍보 세미나 또는 제2차 독도지킴이세계대회’를 계획 중이고, 또한 독도사랑 글씨 전시회와 고지도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그동안 궁굼 했던 독도지킴이 홍보와 관련된 재정에 관한 질문을 해도 될까요? 독도킴이는 정부차원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부나 동북아역사재단등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지도 궁굼합니다.
하성철 단장: 2009년 6월 5일 동북아재단과 대한민국국회독도수호대책특위 지원 하에 발족된 재독독도지킴이단은, 그동안 임원들과 단원들의 기부금으로 경비를 충당해왔습니다. 참여의 폭이 넓어지고 있고,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부 및 기관들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 지원 유치를 위해 임원단을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재독독도지킴이단의 꿈을 이 기회 에 말씀 해주시지요.
하성철 단장: 독도 문제만큼은 국토수호대책의 일환으로, 한국내 국가시험에 독도문제를 다룬다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연구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며, 범 국민적 인식을 넓힐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독도지킴이단원으로 가입 해주시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재독독도지킴이단 홈페이지( www.dokdo.ahkorea.com )를 방문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유로저널: 실례가 안 된다면 하 단장님의 개인소개도 부탁드립니다.
하성철 단장: 저는 1978년 유학생으로 내독하여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결혼 하여 아내와 슬하에 딸이 둘이 있고, 현재 저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독도지킴이단의 성공적인 활동으로 ‘독도는 우리의 땅이’ 라는 사실이 전 세계로 전파되길 기원 드립니다.
재독 독도지킴이단 연락처 ( 단장: 하성철 ) Bartningallee 9, 10557 Berlin Mobile +49-160-4040-400 Fax. +49-30-21969228 e-mail: dokdojikimi@gmail.com
유로저널 독일 안비니 기자( ann200655@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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