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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7.12.13 01:57
한국무역협회의 발전상을 함께 해온 이재출 전무로부터 역동성있게 변화해가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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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의 메카, 한국무역협회 (World Trade Center Seoul) "새로운 개념의 트랜드 마크 글로벌 복합비즈니스 단지로 거듭나다" 한국무역협회의 발전상을 함께 해온 이재출 전무로부터 역동성있게 변화해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유로저널: 한국무역협회가 무역 1조 달러시대, 세계무역 6위권의 경제발전에 견인차역할 해왔는데 그간의 발자취를 소개한다면? 이재출 전무: 현재 7만여 무역업체를 회원으로 구성된 무역협회는 1946년 해방의 혼돈 속에서 민간기업경제인 105명이 무역입국의 국가적 사명감을 갖고 민간경제단체로 출범시켰다. 1960년대 들어서 수출주도 성장을 위한 공업화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정부와 무역협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수출산업육성을 육성하였다."수출만이 살길이다"라는 캐치프레즈를 걸고 수출지원정책개발, 수출애로타개,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국가경제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일관성있게 추진해나갔다. 한국경제는 이 효과로 1980년대 후반까지 수출주도로 고성장을 이루어 냈다. 1988년 올림픽개최를 게기로 무역협회는 무역시스템의 원스톱 서비스기능을 갖춘 무역센타 건립과 코엑스전시장 확충 등 무역인프라구축에 역량을 배가했다. 그 후에 통상마찰격화와 시장개방 압력,임금 환율 등 원가상승 압박요인으로 IMF 를 겪게 되면서 무역협회는 정부와 함께 국제경쟁력 강화지원과 함께 생산기반의 다변화지원으로 우리산업의 체질을 강화시켜 나갔다. 최근 들어서는 FTA 지원과 경제협력강화로 수출시장 저변확대을 확장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업계 지원 등 환경변화 대응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경제가 세계 수출 6위의 무역강국신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성과는 무역협회가 노하우와 활동이 초석이 되었다고 평가한다 유로저널: 대내외 무역환경변화와 무역협회가 새롭게 추구하고 있는 방향은? 이재출 전무: 최근들어 미.중 G2 국가의 세계권주도 경쟁이 한국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의 맹추격으로 우리의 주력 수출업종인 조선,철강등 이미 추월 당하여 고전하고 있고 자동차, 반도체, 휴대폰등 IT 분야까지도 머지않아 경쟁격화가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사드배치문제로 중국은 노골적으로 한국상품과 관광까지 규제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트럼프통령 출범과 함께 몰아 닥친 통상압력으로 세탁기등 반덤핑분쟁, 한미FTA 협정 폐기론 까지 몰리고 있다. 글로벌 환경 역시 선진국 주도의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우리경제의 미래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북핵이슈와 정권교체에 따른 정책 변수도 기업으로서는 민감한 사항이다 . 무역협회는 그동안 성장을 주도해온 대기업위주의 양적성장 의존 프레임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신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중심의 새로운 수출 생태계 환경을 조성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예컨대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융합수익모델의 개발, 그리고 온라인 전자상거래의 혁신, 문화 와 K-POP 컨텐츠 등 세계경쟁력을 갖춘 신산업군 등 강소기업 발굴및 육성등 등 전략을 제시해 볼수 있다. 무역기반을 신성장 패러다임 구조로 조성해나가는데 한국무역의 비젼으로 삼고 실천할 것이다 . 유로저널: 세계시장에 거칠게 불어 닥치는 4차산업혁명의 전환기에 한국무역협회의 전략이 있다면? 이재출 전무: WEF (세계경제포럼)보고서에 따르면 4차산업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 수준은 국가별 경쟁력이 19위 수준으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강한 제조업기반과 IT인프라기반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이 분야에서도 한국이 세계에서 신 성장의 롤 모델국이 될수 있다고 본다. 무역협회는 우리 산업이 4차산업 트렌드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산업을 초지능을 갖춘 산업군으로 만드는 데는 ICT 를 기본축으로 사람과 사물, 인프라등이 연결되어 스마트화가 필수적 요소인 만큼 이를 위한 정보 습득과 전문인력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각종 세미나와 설명회 언론 대담회개최 전시 컨벤션 행사등에 중심 주제로 삼아 추진 할것이다 그리고 무역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도 4차산업육성을 위한 ICT 및 IOT,인공지능교육 과정등을 확충하여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할 것이다. 유로저널: 최근 한국수출의 특징과 트랜드 대유럽 수출동향을 간략히 소개하면? 이재출 전무: 올해들어 한국의 수출은 1-9월 까지 보면 반도체부문이 약 900억달러로 수출을 주도하여 세계상위 10개국중 2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질적인 면에서도 미국과 중국수출의존도가 완화되면서 아세안(베트남).유럽,인도의 수출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기업별로는 벤처기업과 신성장기업의 수출이 호조를 보여 200억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보였으며 전기차, 항공우주, 발광다이오드 등 신산업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럽수출은 유로존 통화강세에 힘입어 전기자동차와 스마트폰용 이차전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후 유럽시장은 경기침체의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것으로 예상되어 수출업계도 관심이 높다. 유로저널: 무역협회가 추진해온 무역인프라 구축성과에 대해 외국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들었다.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이재출 전무: 무역협회가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구하고 있는 사례를 들면 한국형 MICE 산업 개발, 융복합형 수출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우선 무역과 관련한 모든 검색이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반을 구축한다. 1인 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 강소 글로벌기업을 2030년까지 자체적으로 50만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잠실지구에 국제수준의 도심형 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 &Event) 시설 건립 참여와 글로벌 Top 5 전시회를 개최 한국형 MICE 모델(K-MICE)을 정립하여 수출산업인프라 확충을 배가하며 서비스 산업과 제조업의 융복합형 수출생태계를 조성사업을 조성한다. 그리고 메가 FTA와 동북아시아의 경제통합 등에 대비하여 국제물류의 허브 조성하며 새로운 수출생태계에 부응한 신세대 무역전문인력 인력 양성을 위해 무역아카데미를 확대·개편할 방침이다. 유로저널: 무역센타(kwtc)가 컬처밸리, K-POP의 명소화로 외국인이 찾는 최고의 관광코스로 변모하고 있는데 무역협회의 추진하고 있는 사항 소개한다면? 이재출 전무: 무역센타는 그동안 상품무역 활동의 중심지로서 무역 . 호텔. 쇼핑몰등 원스톱서비스기능 역할을 해왔으나 이제는 이러한 기능보다 지식정보, K-POP, 패션과 음식 문화, 관광 코스 등 각분야가 어우러진 선진형 융합 비즈니스 단지로서 신개념의 트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들어는 무역센타를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명소로 단장하였다. 차별화된 k-pop 컨텐츠를 선보일 k-pop 스퀘어, 빛을 활용한 한국형 타임스궤어조성, 다채로운 페스티발행사등 관광명소로 변신하였다. 쇼핑몰의 기능도 신개념의 문화와 패션 복합공간으로 특화하여 우리나라 쇼핑몰의 새 랜드마크로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무역센타 쇼핑몰내에 총면적 2,800제곱 메타에 5만 여권의 책을 구비한 무료 오픈 라이브러리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명사와의 만남행사를 정기적으로 갖으며 편의시설도 이용하면서 여가를 활용하는 쇼핑몰속의 세계 최대 무료 도서관으로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었다. 특히 이곳은 개장 6개월 만에 외국 관광객을 포함하여 수백만 여명이 방문하여 모든 인터넷매체가 앞다투어 꼭 가볼만 한 곳으로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MICE 산업의 일번지이자 경제교통의 중심지인 코엑스 일대에 한국판 타임스퀘어 조성 사업도 마무리되어 무역센터 주변은 아름다운 밤경치를 볼수 있는 특별한한국의 명실 상부한 강남스타일의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유로저널: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무역센타를 보면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희망을 보는것 같습니다. 긍정적효과로 제시하고 싶은 부분은? 이재출 전무: 무역센타는 그동안 대외적으로는 ASEM, G20, 핵안보 정상회의 등 3대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로 세계에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와 이미지의 상징으로 다가갔다. 지금은 새로운 한국문화의 관광 명소로 변신 중이다. 연중무휴의 전시컨벤션 행사와 복합쇼핑몰의 변신을 통해 일고 있는 IT와 융합된 문화와 패션의 물결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 기업인에게는 창의와 자신감을 갖게하는 공간이 될것이며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이러한 명소는 범국가적으로도 도시발전에 시너지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유로저널: 유럽 교민 경제인이 쉽게 무역협회의 지원을 받을수 있는 내용 소개를 한다면? 이재출 전무: 유럽시장에 대해 이제는 새로운 관점에서 보아야한다. 미중 G2국의 국제통상규범과 질서를 무시한 일방의 규제 경쟁을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도 유럽시장으로의 다변화가 중요하다. 무역협회는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기업의 유럽시장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 EU FTA 효과극대화를 위해 민간경제협력강화, 생산거점 확보 등을 통해 유럽시장 확대에 유럽 교민과 함께 할 것이다. 교민들도 무역협회지원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 웹사이트 (www.kita.net)를 확대 개편할 것이다. 그리고 브뤼셀지부(http//eu.kita.net)를 통해 교민의 무역업무지원을 도울것이다 유로저널: 전유럽에 거주하는 교민들과 전세계 흩어져있는 한국의 디아스포라 경제인들, 하루 만명이상 클릭하는 유로저널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인사말씀 부탁드린다면? 이재출 전무: 우리는 한민족 공동체로서 신뢰를 바탕으로한 교류와 협력의 틀이 튼튼하게 구축되어 상생과 번영의 통로가 되어야한다. 우선 유로저널 독자의 본지 크릭수가 하루 만명이 넘는다고 들었다. 그 역할을 유로저널이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음을 높게 평가한다. 바라건데 무역센타가 한국의 디아스포라 경제인의 공동 교류 협력의 한축이 되어 공동 번영의 터전이 되길 기대해본다. 인터뷰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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