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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먼저 런던 한국학교는 언제, 어디서, 어떤 계기로, 어떤 목적으로, 또 누구에 의해 창립되었는지부터 시작해 볼까요?

김현옥: 네, 이렇게 저희 런던 한국학교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런던 한국학교는 무려 38년 전인 1972년 10월 26일 정종화 런던대 교수와 권인혁 영사의 주도로 재영 한인 어린이학교로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김성웅 한인회장님께서 초대 교장으로 수고를 했으며, 본 학교는 영국의 한인 2세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다. 이후 1977년에 학교 명칭이 오늘날의 런던 한국학교로 바뀌었고, 1982년에는 초등학교 정규과정의 학급 편성 및 중등과정도 신설되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한인 학생들이 저희 런던 한국학교를 거쳐갔으며, 한 때는 학생이 600여명에 이르던 적도 있었습니다. 많은 재영 한인들이 뉴몰든을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뉴몰든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저희 런던 한국학교에 자녀를 보내시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로저널: 지금까지 런던 한국학교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운영되어 왔는지요?

김현옥: 독립적인 이사회가 존재하고, 아울러 학부모회도 있으며, 교장을 포함한 교사들과 함께 학교가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저희는 주영한국대사관 내 한국교육원으로부터 학교 교과서를 위시한 교재및 학교 운영과 관련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일주일에 토요일 단 하루 여는 주말학교지만, 한국 초,중등학교의 축소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로저널: 학생들은 어떤 연령대의, 어떤 학생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요?

김현옥: 저희 학생들은 만 3세부터 만 15세 미만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히 만 3세부터 6세 미만은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반 단계로, 각 나이별로 모두 4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말이 서툰 교민 2세 및 국제결혼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우리말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로저널:  교육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요?

김현옥: 입학 전 준비반은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위해 준비과정을 배우고, 음악과 체육수업도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국어, 수학, 사회, 음악, 체육을 가르치며, 중학교는 국어, 수학, 국사, 한문, 음악, 체육을 가르칩니다. 우리말반은 아동의 수준에 맞게 국어를 기초적으로, 쉽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기는 1년에 2학기로 나뉘어 지며, 3월과 9월에 각각 학기를 개학하는데, 1년 총 수업일 수는 36일입니다. 학교 입학은 학년과 학기에 관계없이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은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입니다.

유로저널: 런던 한국학교 입학 절차 및 자격은?

김현옥: 학교 입학은 학교를 다니고자 하는 적령의 아동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입학 시 입학금이 50파운드이고, 수업료는 학기 당 입학 전 준비반 및 초등학생은 130파운드, 중학생은 140파운드입니다. 특별히, 한 가정에서 세 자녀를 보내실 경우, 세 번째 자녀에게는 수업료가 면제됩니다.

유로저널: 런던 한국학교의 교사진은 어떤 분들로 구성되어 있는지요?

김현옥: 대부분이 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교사 경력이 풍부한 유능한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정식 교사로 근무하시다가 배우자의 영국 직장발령으로 영국에 오셨거나, 본인의 학업 및 기타 사유로 영국에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 외에 영국 내 영주 거주자로써 한인 2세들의 우리말 교육에 헌신적인 분들께서 교사로 수고하고 계십니다.

유로저널: 정규 교육과정 외에 특별활동이나 행사 등 기타 활동들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현옥: 정기적인 교내행사로는 소풍, 운동회, 교내 글짓기 및 사생대회, 개교기념 학예제, 어버이/어린이날 행사(부모님께 편지보내기, 선행 어린이상 수상), 사랑의 종 울리기 및 알뜰시장(학부모회 주관), 입학식 및 졸업식이 있습니다. 올해 시행된 특별행사로는 주영한국교육원의 후원 프로그램인 대영박물관 견학, 우리역사문화교실, 학부모님 초청 특강, 졸업생 특강이 있었고,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영국민주평화통일협의회 주최 6.25특강과 6.25 글짓기대회, 어린이 경제교실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추규호 주영한국대사님 내외분께서 지난 9월 25일에 우리학교를 방문해 주신 바, 한국학교에 대한 큰 관심과 격려가 되어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한인종합회관 개관행사에서 저희 중학생 중창단이 중창으로, 초등 2학년이 꼭두각시춤으로 그 동안 방과 후에 연습한 기량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 10월 23일에는 개교 38주년 기념 학예제가 열려 저희 학생들의 발표회 및 정지은, 전성민 님의 가야금, 기타 듀엣 KAYA의 찬조 공연이 있었습니다.  

유로저널: 이번에는 김현옥 교장 선생님 개인에 대한 소개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영국에는 어떻게 오셨는지, 계기로 런던 한국학교와 인연을 맺으셨는지요?

김현옥: 저는 영국에 남편을 따라 오게 되었으며, 한국에서 16년 5개월 동안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로 근무했습니다. 교사가 천직이라고 늘 느껴왔기에, 영국에 와서도 교단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 즉시 런던 한국학교에 이력서를 넣고, 비록 토요일 하루지만 너무나 보람있는 교사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년을 런던 한국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잠시 개인 사정으로 학교일을 쉬었는데, 감사하게도 올해 이사회에서 교장으로 선임되어 이렇게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유로저널: 런던 한국학교를 운영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김현옥: 아무래도 저희 자체 학교건물이 아니라 장소를 렌트해서 사용하다 보니, 장소로 인한 제약사항이 발생할 때면 마치 집 없는 세입자와 같은 심정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하루라는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더 알차고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유로저널: 런던 한국학교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혹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김현옥: 학부형들로부터 아이들이 런던 한국학교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학교에 가고 싶어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면 너무나 행복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유로저널: 마지막으로 앞으로 런던 한국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 보완해야 할 점, 런던 한국학교의 꿈과 미래에 대해 들려주세요.

김현옥: 완전한 학생이 없는 것처럼 완전한 교사 또한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직 사랑으로 가르치고 어미 닭처럼 기다림의 자세로 학생들을 품으면, 그 열매는 먼 훗날 걷을 수 있으리라 소망합니다. 그것이 저의 소박한 꿈이자 런던 한국학교의 미래입니다. 그 기초에 충실하다보면 우리의 꿈나무이자 미래인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을 교육시킬 우리만의 공간도 생겨나지 않을까 꿈꾸어 봅니다. 피천득 시인의 ‘기다림’이라는 시에서 아빠의 마음이 저의 마음 같아 제 마지막 답변으로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기다림’
                  -피천득

아빠는 유리창으로
살며시 들여다보았다.

귓머리 모습을 더듬어
아빠는 너를 금방 찾아냈다.

너는 선생님을 쳐다보고
웃고 있었다.

아빠는 운동장에서
종 칠 때를 기다렸다.

[런던 한국학교 입학 및 상담 문의]
전화: 07958 599 153, 이메일: hkim58@hotmail.com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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