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3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제 1 회 서울카니발 화려하게 출범
최초의 카니발 프린스, 마인츠 이수길박사의 차남 동포2세 안과교수 스벤 리박사 선출



올해 독일 카니발 시즌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던 지난 주 금요일,  한국시간으로  4일 저녁 7시11분, 독일시간으로는 정확하게 11시11분, 독일 전통의 카니발 시간에 맞춰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도 독일식 카니발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해 12월1일자 유로저널(제787호)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이번 ‘제 1 회 서울 카니’발은 중앙대학교 안과교수인 재독동포 2세 스벤리 박사와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대한민국대사 부인인 마리타 자이트여사를 중심으로 지난 해 봄에 서울 카니발 협회를 창설하고 같은 해 11월11일 11시11분에 서울 한남동에서 첫 카니발 퍼레이드를 펼친 데 이어 이번에 첫  실내 축제로 열렸다.

독일 카니발 행사를 처음 본 한국인들은 클라운, 카우보이, 난장이, 귀신 등으로 분장하고 호텔 로비에 나타난 참석자들을 보고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이번 행사는 독일의 카니발 문화에 대한 한국인의 호기심이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카니발에 참석한 한국인들은 대부분 특별한 변복이나 가장을 하기 보다는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왔다.

서울카니발 협회장 콜린 뒤르콥씨가 “제 1 회 서울카니발의 이름으로 오늘 이곳 가장무도회에  오신 여러분들을 충심으로 환영합니다. 헬라우, 알라프!”라고 인사말을 하자 카니발의 상징인물인 카니발 프린스와 프린세스가 입장했다. 카니발 프린스는 스벤 리박사. 바로 마인츠 이수길박사의 차남이다. 이들이 입장할 때 사람들은 전통에 따라 두 사람에게 카라멜사탕을 던졌다. 라인 차이퉁은 3월6일 관련기사에서 “스벤 리의 얼굴 표정에 자신의 조국에서 성공적인 카니발을 치루는 것에 대한 기쁨이 역력해보였다”고 쓰고 있다. 스벤 리는 지난 가을 한 인터뷰에서 독일 카니발이 서울로 완벽하게 이전되고  이제 곧 그 열기가 한국인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었다.

라인 차이퉁은 이번에 참석한 한국인들 대부분이 독일 유학 중에 마인츠 카니발을 경험했거나 적어도 카니발에서 무엇을 하는지 어느 정도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은 화려하고 요란한 독일 카니발을 한국에서 보게되어 기쁘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카니발 첫 행사는 한국에 진출한 기업들과 여러 재단들 그리고 독일어교사와 대학생 등 재한 독일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으로 치러졌다. 

서울카니발 창설을 추진했던 자이트 대사부인은 이번 첫 회가 독일인들에게도 흡족할 만큼 성공적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 백명이 참석한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은 행사 규모에 적합했으며 티켓 예매는 독일과 달리 그다지 성과가 없다가 행사 당일 저녁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좀 놀랐다고 뒤르콥 협회장이 말했다. 한 참석자는 참가소감을 묻자 독일 회사원들로 구성된 남자 발레단이 반라의 모습으로 공연한 백조의 호수가 가장  볼만했다고 밝혔다.

카니발은 독일 위락문화의 꽃이다. 독일 카니발은 전래되는 풍속과 기독교 문화가 접목되어 오늘에 이른다. 프랑크푸르트 카니발의 역사는 14세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매서운 겨울날씨를 동장군이라 일컬으며 그 막강한 자연의 위력을 장군에 비교했듯이 독일인들은 겨울추위를 몰고 오는 자연의 힘을 악귀의 짓이라고 인식했다. 당시 이른 봄에 마귀탈을 쓰고 즐기는 바보 익살 놀이는 바로 이 악귀와 인간들과의 대립에 기원을 두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의  프랑크푸르트 시는 마귀탈을 쓰면 중형으로 다스리겠다는 법령을 발표하고 마귀탈 착용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오랜 풍속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았다. 시민들은 처벌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사육제가 되면 변장을 하고 겨울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들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마인교(Mainbrücke)에 이르러 차디찬 마인강에 내던지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이것은 허수아비를 강물에 익사시킴으로써 겨울을 쫓아내고 새 봄을 맞이하겠다는 상징적 행위이다. 한편 카니발 시가행진 풍습은 16세기에 수공업조합들이 만들었다. 목수들이 최초의 카니발행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부터 전래되는 프랑크푸르트의 사육제는 세대별로 즐기는 방식이 달랐다. 주로 나이 든 세대는 한바탕 술판을 벌였고, 젊은이들은 가장무도회를 더 좋아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이들은 거리 또는 광장에 모여 익살놀이나 장난을 즐겼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64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39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66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28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65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33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48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81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188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27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53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14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46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65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63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64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86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48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43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66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7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780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59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05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7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13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71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295
2974 독일 제92회 삼일절 기념 축구대회 file eknews02 2011.04.10 3502
2973 독일 재독강원도민회-안은길 신임회장 추대 file eknews05 2011.04.04 4058
2972 독일 2011 영남인의 밤 file eknews05 2011.04.04 3321
2971 독일 한인문화 한마당 잔치-문화축제로 승화 file eknews05 2011.04.04 3657
2970 독일 재독재향 군인회 천안함 폭침 1주기 추모식 file eknews05 2011.04.04 3264
2969 프랑스 <ArtParis> 살롱전, 한국작가 20여 명 대거 참여. file eknews09 2011.04.04 6307
2968 독일 뒤셀도르프 한인회 건강세미나- 현대 병 대장 독소가 문제 file eknews05 2011.04.04 4542
2967 프랑스 제3대 재불 한인여성회 신임 한은경 회장 당선. file eknews 2011.04.04 4112
2966 유럽전체 지휘자 박영민, 유럽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어 file eknews 2011.04.04 6138
2965 영국 한국전통음악과 재즈의 만남 ‘장단넘기’(Scattering Rhythms) 연주회 file eknews03 2011.04.03 4590
2964 독일 민주당 김영진의원 프랑크푸르트 동포간담회 가져 file eknews08 2011.03.22 2771
2963 독일 남부지역한인회장들 이충석 프랑크푸르트총영사 귀임 송별회 가져 file eknews08 2011.03.22 6053
2962 독일 2011년 재독호남향우회 정월 대보름잔치-우리는 자랑스러운 호남인이다 file eknews 2011.03.21 4114
2961 독일 고전 무용-나이들어도 배우고 싶은 열정 file eknews 2011.03.21 7815
2960 독일 함부르크 한인회 제 92회 3.1 절 기념 행사 eknews 2011.03.18 4281
» 독일 제 1 회 서울카니발 화려하게 출범 eknews 2011.03.18 3363
2958 프랑스 재불예술인총연합(FACF) 발족식 열려. eknews 2011.03.18 4589
2957 독일 재독일한인체육회 제19대 제2차 임시총회-한우리 한마당 행사 5월21일 eknews 2011.03.18 3270
2956 독일 인형천국-오버라우지츠의 Puppenmuseum eknews 2011.03.18 3546
2955 독일 제2회 재독한인 가요 경연대회-1세와 2세들 막상막하 eknews 2011.03.18 3146
Board Pagination ‹ Prev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316 Next ›
/ 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